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 스페인 산티아고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3월
품절


크레덴시알은 숙박할때와 미사를 드릴때마다 스탬프를 찍게 되는 일종의 순례자용 여권이라고 한다,
산티아고를 걷기위해서 처음으로 출발한곳은 프랑스의 생장피드포르 마을,,,,

저 긴 배낭의 줄이 뭘까 참 궁금했다,
저 긴배낭의 줄은 숙박을 위한길이다 가는 동네마다, 알베르게라는곳, 그러니까 순례자들을 위한 숙박시설이있다 그곳에들어가기 위한줄인데 마을에서 운영하는것은 공짜이거나 요금이 저렴하고 사설 알베르게도 있다고 한다,,,

이것이 김남희씨가 여행한 산티아고 여행일정이다,아니 목적지들이다,
거의 하루에 한 마을을 지나간다,그래서 시간적인 여유로움은 많은듯,,
그렇게 걷기 위해서 여행을 하는것이 아니라,,여행을 하면서 걷는것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스트로가가 한눈에 보이는언덕,,
이책은 걸으면서 만났던이들의 이야기며 걷는순간 들었던 생각이랑 마을이야기 등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이야기와 어울리는 사진들이 나의 눈을 잡아 끈다,,

알베르게에서 하는 티셔츠의 일부분,,"고통 없이 영광 없다."

걷는다는것은 외롭다,
하지만 산티아고를 여행한 나는 외롭지 않았다,
많은 이들을 만난기분이다,
아마 다른 여행서랑은 다른점인지도 모른다,
걷는다는것 거의 50일동안을 걷는다는것,
하루종일 쉬지않고 걷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걸어간다는것은 정말 저기보이는 발바닥에 생긴 물집만큼 힘든 일이었을것이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 않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걷는다는것 이세상은 혼자이기에 너무 크다 혼자 걷는것보다 여럿이 걷는것이 덜 외롭다 종종 혼자일때도 있고 그러고 싶을때도 있지만,,,
나는 혼자보다는 둘셋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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