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 한기가 들어와 감기에 걸리기 쉽다. 동시에 주위 환경이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에도 코나 목, 기관지 점막이 예민해져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져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겨울철 단골손님인 감기의 원인과 예방, 감기에 좋은 먹거리를 알아보자.

감기에 걸리는 원인은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특히 감기는 피로해서 신체 저항력이 약해질 때 걸리기 쉽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특효약이 발견되지 않아서 병원에 가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 딱! 걸렸어!…감기가 좋아하는 환경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몸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점. 또 지나친 한기에 몸이 약해져 있거나,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러면 감기걸리는 지름길
1.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바로 외출
2. 방안 공기가 덥다고 창문 열고 자기
3. 며칠째 잠을 제대로 못자 피로누적
4. 다이어트로 인해 계속 굶어 영양저하
5. 춥다고 창문 꼭꼭 닫기 ●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너무 잦으면 비염 체크!
감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 따라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툭하면 감기에 걸린다´ 거나 ´감기를 달고 산다´ 고 생각한다.
호흡기는 사춘기가 될 때까지 계속 자라므로 어릴수록 질병에 취약하다. 실제 영.유아들은 건강한 아이도 두 달에 한번 정도(1년에 여섯번)는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자주 감기에 걸릴 땐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단순한 감기라도 무작정 종합감기약만 먹이지 말고 소아과의사의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가정에서는 열이 날 때 아세트아미노펜 계통의 해열제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에 걸리면 식욕이 떨어지므로 음식을 억지로 먹이지 않는다.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음료수를 자주 마시게 하고, 아이에게 안정과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가습기를 켜거나 빨래를 널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상식이다.
● 감기에 효과적인 음식우리가 병원 등서 처방받는 감기치료제는 기침이나 가래, 고열 등 증상을 억제하는 대증요법일뿐 감기바이러스 자체를 퇴치하지는 못한다.
얼마전 감기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새로운 개념의 감기치료제가 개발되었다는 기사가 있었지만, 아직 실용화되기까지는 다소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감기에 효과적인 먹거리를 알아보자.
→ 파와 생강 두통과 함께 몸이 으스스 추워지고 땀이 잘 나지 않을 때 흰 파뿌리와 생강을 달여 뜨거울 때 마신다. 파의 흰 부분은 땀이 나게 해서 열을 내리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 귤 귤을 통째로 굽거나 호일에 싸서 구운 것을 찻잔에 넣고 된장, 꿀, 묵은 생강 즙을 약간씩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숫가락으로 귤을 으깨면서 먹는다.
→ 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갈증을 멈추게 하는 배. 배를 껍질째 씻어 윗부분을 잘라내고 심을 파낸 뒤에 대추나 인삼 또는 오미자와 대추 또는 꿀을 넣고 쪄서 즙을 내어 마시면 감기에 좋다. 급할 때에는 배즙만 마셔도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
● 감기에는 한방차가 최고!
→ 유자차 감기에는 비타민이 최고. 유자는 비타민이 많은 레몬의 무려 3배에 해당하는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데 따뜻한 유자차를 자주 마시면 혈액순환에도 좋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 대추차 대추를 생강과 함께 차로 만들어 마시면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추를 생강과 함께 저며 꿀을 섞은 후 숙성시킨 다음 수시로 끓여 먹으면 좋다.
→ 약재 한방차 감기에 좋은 약재 4~6g을 물에 넣고 팔팔 끓여 마신다. 감기에는 계지, 갈근, 진피, 길경이 좋은데 계지는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갈근은 열이 나고 두통이 심한 감기에 좋으며 진피는 가래에, 길경은 목감기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