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부리 > 캡쳐 이벤트 분석

 

 

 

 

 

어제 별사탕님 서재에서 간만의 캡쳐 이벤트가 열렸다. 6969를 잡는 3분께 1만원 상당의 책을 주기로 했는데... 울보님과 예진양 등 여러 사람들이 컴 앞에 앉아 6969를 기다렸다.

1등은 새벽별님이었다. 캡쳐 이벤트의 강자인 새벽별님이 울보님을 견제하는 모습.

새벽별을 보며
 
울보님은 무슨 연속극을 보시나요?
- 2005-10-18 20:34
 
울보
새벽별님 전 웨딩이요,,저 요즘 월요일 화요일 그거 보는재미로 살지요,,ㅎㅎ - 2005-10-18 20:36
 

바쁜 일이 있다고 사라지는 모습.

새벽별을 보며
일단 저는 물러갑니다. 애 깨워야 하거든요.
미리 이벤트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 2005-10-18 20:40
 

사람들은 강자인 새벽별님의 퇴장에 긴장을 풀었다. 하지만....

새벽별을 보며
696969 - 2005-10-18 21:10
 
로렌초의 시종
696969 - 2005-10-18 21:10
 
놀자
696969 - 2005-10-18 21:10
 

갑자기 나타나서 일등을 차지한 새벽별님, 존경스럽습니다.

 

반면 이번 이벤트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온 예진양은 .다른 숫자를 열심히 캡쳐하고

지족초6년박예진
646964
- 2005-10-18 20:45
 

지족초6년박예진

676967

긴장되네요 ^ㅇ^

- 2005-10-18 20:53
 

지족초6년박예진

686968

초긴장 ~

- 2005-10-18 21:00
 

 

그러다 막상 6969가 되었을 때는 아예 사라져 버렸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울보
기다리던 예진양은 어디로 가셨나요,,
엄마랑 문구점에 가셨나,, - 2005-10-18 21:12
 

지족초6년박예진
엉,엉,엉...
갑자기 즐찾을 누르는 순간 컴퓨터가 정지되더니 혼자 다시 켜지네요.
엄마의 구박을 받아 가며 68을 지켰는데...
흑흑흑.
너무 슬퍼요.
축하 드려요 ~ 꼴등이라도 하면 좋았을 텐데. 억울억울 ㅠㅁㅠ - 2005-10-18 21:13
 

 

예진양의 실패에 마음이 아파온다. 여기서 우리는 진정한 강자는 말없이 조용히 있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새벽별님은 이날의 쾌거를 날개님한테 돌린다.

날개
새벽별님은 솜씨가 녹슬지를 않는군요..ㅎㅎ - 2005-10-18 21:13
 

새벽별을 보며
이게 다 날개님의 명저를 읽은 덕분이죠!
(아아... 부끄부끄...)
- 2005-10-18 21:13
 

날개님의 명저가 과연 뭘까?

날개
별사탕님...^^ 만우절 이벤트로 알라딘에서 가짜책 만들기를 했었는데요.. 제가 그때 <캡쳐달인의 비밀노트>란 책을 냈었습니다..흐흐~ - 2005-10-18 21:18
 

 

이런 이벤트에는 꼭 뒷북 치시는 분이 있다. 예컨대 다른 페이퍼에다 캡쳐를 한다든지, 다 끝난 다음에 오신다든지.

가시장미

696969

저 당첨입니다. ^-^ 으하

- 2005-10-18 21:21
 
가시장미
컥. 이게 뭐지. -_-;;;; 에.... 무효예요? ㅠ.ㅠ - 2005-10-18 21:22
 

 

한편 이벤트의 강자 판다님은 ...

panda78

706970

아이.. 다림질 하고 왔더니 끝나버렸네요. ^^;;

여튼 69 6969 축하드려요- ^^

- 2005-10-18 21:39
 

다림질이 원인이었다...

강자 중 하나인 아영엄마님은 막판에 이런 댓글을 쓰다가 9등으로 밀렸다.

아영엄마
에궁.. 한 분만 오시믄 화장실 갈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안 오시네..^^;; - 2005-10-18 21:09
 

 

울보님도 막판에 댓글 쓰다가 10등했다.

울보
전손에서 땀이나요, - 2005-10-18 21:07
 
울보
모두가 조용히계시네요, - 2005-10-18 21:09
 

 

여기서 우리는, 한명 남았을 때 댓글을 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캡쳐 직전에 댓글을 단 숨은아이님의 모습에서도...

숨은아이
호오~ 전 낮에 왔다가서 도움이 안 되네요. ^^ - 2005-10-18 21:10
 

 

이매지님의 실패는 너무 오래 마우스를 붙잡고 있던 탓에 손이 마비된 것...

이매지
저도 손이 시려요 -_ ㅜ
- 2005-10-18 21:06
 

 

서연사랑님 역시 다른 숫자를 캡쳐하셨고...

서연사랑

686968

저도 물만두님 서재갔다가 이리로 놀러 왔어요.

68/6968도 예쁜데요^^

- 2005-10-18 21:01
 

 

진정한 강자들은 황새와 같다. 말없이 기다리다 물고기를 잡아채는....놀자님과 로렌초님 역시 6969 근처에서는 말을 아끼셨던 것이 당첨의 원인이었다.... 캡쳐 이벤트 분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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