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태우스 > 글쓰기를 잘하려면

 

 

 

 

어느 분이 댓글을 다셨습니다.

부리
글쓰기 강의한 거, 알라딘에 올려주면 안되요? 듣진 못했지만 보고싶어요! - 2005-09-14 13:52 삭제

부끄럽지만, 그분의 부탁대로 강의내용을 여기다 올립니다. 다들 저보다 글 잘쓰시는 분들이라 무척이나 꺼려집니다만, 내년 강의를 위해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뜻도 있답니다.

 

 

- 글을 잘쓰면 좋은 점

개인적인 이유


1) 일단 폼이 난다(있어 보인다)

2) 이성을 사로잡을 수 있다(옛날에 편지 15통 보내서 여자 마음을 사로잡은 적이 있다)

3)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된다  예) 공보의 시절, 하는 일이 없었는데 어느날 사유서를 기가 막히게 쓴 걸 계기로 사유서 쓰는 걸 전담했다

4)  다른 사람을 납득시킬 때 유리하다 예) 역시 공보의 때, 전날 술먹고 지각을 했는데 내가 써낸 사유서를 보고 담당자가 겁나게 미안해했다.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죄송합니다"


의학적인 이유

1) 전문지식을 글로 써서 설명해주면 사람들이 아무 때나 볼 수 있다--> 건강증진에 이바지

2) 의사의 입장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뢰 회복에 이바지


-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견해

1) 장XX, <헬로 도대체> 저자

.기쁘거나 화날 때마다 글로 써버릇한다; 그럴 때 글이 더 잘써지고, 화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일기를 쓴다; 아무도 봐주는 이가 없어 지속되기 어려우니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2) 크레파스(가명), 인터넷 논객

.연애편지를 많이 쓴다; 둘이 잘되면 편지를 그만쓰게 되니 짝사랑을 하는 게 좋다 예) 시라노

3) 에우리디케(가명), 인터넷 논객

.필사를 해본다 예) 조정래는 딸과 사위에게 <태백산맥> 필사를 시켰던 걸로 유명하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글쓰기=

 

 1.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하다

.시와 달리 소설과 산문은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어느정도 완성될 수 있다(십대 소설가는 드물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몇년간, 오전 12시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고 그대로 했다.

 

2. 책을 많이 읽으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

 

1) 다른 문인들

.장정일: 어머님이 구덩이에 장정일의 책을 묻고 태워버리기도 함

.김두식 (헌법의 풍경 중)

[초등학교 6학년 때..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기록 <죽음 앞에서>를 읽고...고등학교 때는 <해방전후사의 인식>이나 김남식의 <남로당 연구>.....서울대 근처의 사회과학 서점들에서는 황석영이 쓴 광주민주항쟁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고종석같은 당대의 문장가도 엄청난 책벌레였다

 

2) 경영.처세 책은 전혀 도움안됨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나 이렇게 돈벌었다라는 거 자랑하는 책

.책은 정신을 살찌우는 목적; 세속적 가치에 저항할 때에 가치가 있다

 

3)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생각만으로 쓸 수 있는 글은 없다.

.조정래의 <아리랑>: 몽고랑 러시아, 중국 대륙을 무지하게 다님

.심윤경의 <달의 제단>: 자료 조사차 도서관에서 살았다

.에세이 하나를 쓸 때도 준비가 필요

 

3. 용감해야 한다

.편지 써놓은 거 다음날 읽어보면 절대 못보내; 왜? 쑥스러워서.

.진중권, "책은 적당히 무식할 때 내야 한다. 너무 완벽을 기하다보면 평생 못내고, 너무 무식할 때 내면 수준낮은 책이 나온다"

.재야 철학자 서모씨,  "글을 못쓰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자기 글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글을 못쓰는 거다"

 

4.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

.글은 시상이 떠오를 때 쓰는 것, 막상 쓰려면 뭘 쓰려는지 까먹는다

.신승훈은 버스타고 가다가 노랫말이 생각나면 내려서 자기 삐삐에 음성을 남겼다.

.메모장과 볼펜이 필수, 하지만 휴대폰 메모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5. 글쓰기의 기법

-내가 생각하는 기법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자신의 기법을 만들어가는 데 참고하는 목적으로만

 

1) 솔직해야 한다

-"나는 건달이었다"로 시작되는 글, 자신의 치부를 까발림으로써 동정과 더불어 이어지는 글이 진실임을 은연중에 암시-->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2) 적절한 인용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건 그 사람의 명성을 빌어 글의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

-자신이 아는 게 많음을 과시하는 수단이기도; 너무 잦으면 역효과

-예: "바이런은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졌지만, 난 자고 일어났더니 베개가 젖었더라"-> 침흘린 얘기가 갑자기 시적으로 보이는 효과

 

3) 통계 수치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글의 진실성에 큰 도움을 준다

-예) 모 씨가 쓴 어떤 책에서

[입냄새 때문에 헤어지는 경우는 전체 결별의 2%에 불과하다. 에게게, 겨우 2%. 그렇다고 안심해도 되는가? 아니다. 통계의 방식을 조금 바꾸면 헤어지는 커플 중 입냄새의 비중은 66%로 높아진다. 그러니까 이런 거다. 약속 시간에 맨날 늦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입냄새까지 지독하다. 늦기만 하는 건 참을 수가 있지만, 입냄새가 결합되니 도저히 못참겠다. 그래서 결별을 한다면 이것 역시 입냄새에 의한 이별이 아니겠는가. 설령 입냄새가 주 원인이라 해도,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면 그걸 면전에 대고 말하지 못한다.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느니 “아름다운 사랑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갈라서자”는 식으로 다소 추상적인 이유를 대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입냄새를 맡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66%라는 숫자 때문에 당장 양치질을 하고싶어진다

 

4) 유머

-적절히 구사된 수준높은 유머는 책의 가독성을 증가시킨다

-섣불리 구사했다가 찬물만 끼얹을 수도; 자신 없으면 차라리 안하는 게 낫다

-말과 글은 다르지만, 말로 웃기면 글로도 웃길 수 있다--> 꾸준히 유머를 연마해야

 

어설픈 유머들

"내일 지구가 망하더라도 나는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영국의 스피노자의 말처럼..."

-->내가 대학 1학년 때 썼던 글에서, 네덜란드를 영국으로 바꿔 웃음을 유발하려고 함. 반응 무지 안좋았음.

 

역시 어설픈 유머

서재영 저, <진다방 미스신이 심은하보다 이쁘다>

[그때 내 고추가 일인치쯤 줄어든 게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있다. 아미타불]

--> 하나도 안웃기다

 

이런 유머를 해야한다!

박민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그 선수의 공이 장난이 아니었다. 마치 도루코 면도칼로 스트라이크 존을 도려내는 듯한 볼의 컨트롤, 세상의 모든 커브 볼들에게 '자넨 참 성격이 곧군'이라고 말해도 될 만큼 낙차가 큰 변화구.']


이것도 웃기지 않나요? 헤헤.

[ 변비에 걸리면 하루하루가 괴롭다. 속에 뱀 한 마리를 품고 있는 것 같고, 화장실 옆을 지나갈 때면 울적하다. 밥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고, 설사라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사람을 보면 한 대 쥐어박고 싶다. 변의가 와서 화장실에 가도 방귀만 나오고, 성공한다 해도 쥐똥만한 것이 물에 떠있는 광경을 보면 자신이 미워진다.(아까 그 어떤 책)]

 

[ 맥주로 인해 방광이 꽉 찬 상태에서 방광을 걷어차이게 되면 방광이 그대로 터질 수가 있다. 술을 먹으면 되도록 싸우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싸울 때는 얼굴 커버를 포기하고 방광을 보호하는 게 좋다. 얼굴은 아무리 맞아도 터지지 않으니까]

 

[ 지금처럼 베개가 헝겊이면 침의 대부분을 흡수, 아침에 깼을 때 침을 흘렸는지 긴가민가하게 된다. 그러니 침을 흡수할 수 없는 재질, 다시 말해서 가죽이나 등나무로 된 베개를 사용한다면 자신이 흘린 침이 고스란히 남아 그에게 자괴감을 심어 줄 것이다.]


5) 기본에 충실하자

-맞춤법은 기본이다. 한글에서 문서작업을 하는 게 좋다

 예) 깊히 드러갈수럭 주이가 어두어졌다: 읽기가 싫어진다

-이모티콘과 말줄임표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 없어 보인다

 ^^: 경망스러 보임으로써 글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댓글 달 때만 써야

-'너무'는 부정적인 표현에만 써야 예) "너무 좋아요"는 틀린 용법. "겁나게 좋아요"가 옳다.

-문장부호를 남발하지 말 것  예) 정말 좋았다!!!!<--역시 경박해 보인다

 

6) 접속사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나란히 사용할 때는 필히 다른 접속사를 써야

예)

김혜원 저, 하루가 소중했던 사람들

[...고통스런 어린 시절을 보내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대다수는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며 사람을 해치거나 죽이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나 이웃들의 무관심이 더해진다면 이 아이들의 문제는 악화될 수밖에 없다]


7) 되도록 쉽게 쓰자

-어려운 글은 자기만족적일 뿐, 소통을 위한 글이 될 수 없다

-쉽게 쓸 수 있는 것은 습관이자 능력이다

예)

고명섭, 지식의 발견

[주변부 식민지 이후의 사회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파시스트적 엘리트들이 갖고 있는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의 넓은 의미에서의 민족주의적 특색, 그리고 재조 국가주의와 재야 민족주의의 일정한 담론적 유사점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8) 겸허해야 한다

-가르치려는 태도가 두드러지면 안됨

-남을 무시하는 것도 안좋다

 

예) 르네 그르니에 저 <내가 사랑했던 개 율리시즈>, 김화영 옮김

-<티보가의 사람들>의 저자를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난 모른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태인답게 임마누엘 레비나스는...--> 전혀 모른다.

-나치의 대원수 헤르만 괴링을 모르는 사람, 혹시 있을까?--> 그게 나다.

 

예) 김영명, <나는 고발한다>

-그래, 그러면 당신은 거기 가서 살아라(75쪽)

-백치이거나 미친 놈이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91쪽)

둘다 지나친 분노를 드러낸 안좋은 글.

 

예) 김영명, 같은 책

[함석헌의 방대한 전집 20권을 한권씩 읽어가다 두세권에서 포기하고 말았다. 계속 같은 말의 반복이고 더 알아야 할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195쪽)]

--> 20권 중 2권만 읽고 이런 소리를 하면 신뢰성이 떨어짐

 

9) 상투어를 쓰지 말자

-독창적인 표현을 쓰도록 노력할 것

-다음 표현들은 진부하다

 .장대같은 비

 .앵두같은 입술

 .산만한 히프

 

멋진 표현들의 예

-존 그리샴, <브로커>

[충격적인 백먼 소식은 이제 납치된 덴마크 관광객들 외에도 미국에서 가장 악랄한 탈세자를 라이벌로 두게 되었다] --> 백먼 소식이 충격적이었다는 얘기를 아주 잘 전달하고 있다

 

-박완서, <그남자네 집>

[얼음판대기 위의 생선들은 누워 있는 게 이상해 보일 정도로 싱싱했다]

 

-김훈, <칼의 노래>

[바다는 전투의 흔적을 신속히 지웠다. 저녁에 사라진 빛들이 아침이면 수평선 안쪽 바다를 가득 채우고 반짝였다. 지나간 것들의 흔적이 물 위에는 없었고 바다는 언제나 새로운 바다였다]--> 바다가 넘실대는 광경이 눈에 보이는 듯


[적들이 지나간 마을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은 적의 말똥에 섞여나온 곡식 낟알을 꼬챙이로 찍어 먹었다. 아이들이 말똥에 몰려들었는데, 힘없는 아이들은 뒤로 밀쳐져서 울었다 ]--> 궁핍한 광경을 이보다 더 잘 묘사할 수 있을까?


-한국문학의 축복 김현의 표현, "고마움이 작은 물줄기라면 막아 커다란 호수를 네게 보여주고 싶다"--> 고마움이 크다는 걸 시적으로 표현한 멋진 문장

-김현의 제자 권성우, "고마움이 작은 눈송이라면 뭉쳐 커다란 눈사람을 보여주고 싶다"--> 독창성 면에서 빵점.

 

-마르셀 프루스트의 말, "모든 작가는 자신만의 언어를 창조해야 한다"

 

10) 일관성

-주장이 왔다갔다 하면 사람이 좀 없어 보인다

-하나의 글 안에서는 일관성을 유지해야

 

예) 김영명의 종횡무진 <나는 고발한다> 중

-"민족주의를 멸시하는 것을 무슨 큰 지적 세련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야말로...연민의 대상이다"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이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들인지는 밖에 나가보면 너무나 확연히 드러난다...이런 생각을 가지고 우리가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과잉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에 관해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 생각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 그러나 내 생각은 요즘 들어 상당히 변하게 되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의 민족주의가 결코 과잉이 아니라는 점을 최근 들어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 과잉인 부분이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비합리적인 어거지로 나타날 때도 많은 것이 사실일 것이다

-117쪽, "근본적으로 나는 우리의 민족주의가 과잉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그 양도 과잉이 아니고, 질도 과잉이 아니다.

-같은 쪽, "과잉 사대주의를 견제하기 위해 이제야 이 세계화의 시대에 와서야, 나는 민족주의자가 되었다


이사람 뭐야?

 

 

11) 띄어쓰기

-적절한 띄어쓰기는 호흡을 가다듬고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단어와 단어 뿐 아니라 문단 간의 띄어쓰기도 중요

 

12) 적절한 비유

-좋은 비유는 양념과도 같다

예) "월나라의 서시가 오나라를 멸망시켰듯, 성형으로 무장한 유니가 가요계를 정복해가고 있다"--. 서시 얘기를 함으로써 경각심을 더 높여준다

예) '천둥이 잦으면 비가 오는 것처럼, 방귀가 잦더니 기어이 쌌구나"-->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멋진 비유

 

13) '의'의 용법

-'의'를 연속으로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의'가 연속되는 건 일본 하이쿠의 잔재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예) "나의 조국의 위대함의 근원은 국토의 모양의 토끼같음에 있다"--> 내 조국이 위대한 근본 원인은 국토의 모양이 토끼같기 때문이다

 

 

III. 제 글쓰기 프로필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 꾸준히 썼다

-맞춤법에 신경을 많이 썼다

-유머있는 글쓰기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쿠쿵

-저서 다섯권

-딴지일보 기자

-2003년 원고료 수입 100만원 돌파

 

1) 부끄러운 과거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명제가 입증된 책

-스스로에게 도취되면 못할 일이 없음을 보여준 책; 책은 혼자 재밌으면 안된다

-사람이 왜 바르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 책: 아직도 이 책 때문에 협박받고 있다

 

 

 

2) 약간의 진보, 그러나 여전히 배가 고프다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에 쓴 책

-첫번째에 비해 "나아졌다"는 평 들음 <--당연하다. 더 내려가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다

 

 

 

 

 

3) 소중한 결실

-친구의 말, "그전 책들이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즉 책을 내는 데 의의가 있는 자세에서 벗어나 그래도 읽을만한 책을 썼다"

-반복되는 부분이 많고 짜임새가 부족함

 

 

 

 

 

4) 한국 최초의 기생충 소설

 

 

 

-기생충의 소설화

-딴지일보에 연재되었던 소설을 묶어서 냄

-소설 구성이 영 유치하다는 평 예) 길가다 범인을 만나는 식...

 

 

 

5) 그러다가

 

-재미와 유익함을 어느 정도 갖춘 수작이라는 평

-엄마 친구, "지금까지 쓴 책 중 가장 잘썼다"

-깊이가 없고 짜임새도 부족하다는 평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풍문고에서는



그밖에

강남교보 건강베스트 7위

강북교보에서도 건강부문 베스트 진입

 

 

 

 음하하핫!



여러분은 젊습니다

저보다 출발점도 훨씬 앞섰습니다

여러분 중에서 꼭 <쥬라기 공원>을 쓰는 사람이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끝-


* 원래는 실전문제도 있었는데요, 시간도 없구 글도 너무 긴 것 같아 생략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아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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