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다
어제는 하루종일 방콕을 했다
옆지기 차수리하러갔다 오더니 많이 춥다고. 작은방 창문에도 비닐을 쳐주고 월동 준비를 다 해주었다.오늘 새벽 출근하면서 많이 추우니 옷따스하게 입고나가,했는데 아침에 나갈땐 생개보다 춥지 않았다.그렇게 시작한 오늘의 하늘괴날씨는 왠지 눈이.내릴것 같더니 오전에 굵은 눈이 내리는가 하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더니 지금은 멈출생각도 없이.내리고있다 동네는 아직 초저녁도 아닌데 어둠이 내릴것같고 .기분은 우울하다
쌀이 떨어져 쌀을 사고 드럼 수업이 끝날쯤 딸이 좋아하는 초코음료를 사들고 우산을 가지고 딸 마중을 갔었다.딸이 좋아한다 친구랑둘이 조잘거리며 걸어가는 뒷모습에 훌쩍커버린 이제 엄마보다는 친구를 더 좋아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싶은 생각이 드니 쓸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