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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판다 맞아?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54
사토 신 글, 스가와라 게이코 그림, 양선하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곰아!
안녕.
아주 재미난 친구를 만났어요, 판다가 되기를 원하는 곰친구를,,
곰은 사람들은 판다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을 하지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을 하다가 아주 좋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페인트칠을 온몸에 하고 나니 꼭 판다가 된기분이 들지요, 그리고 거리에 나섰을때 판다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사람들은 곰친구를 판다인줄 알고 만져보고 이뻐라고 하고 선물도 주고 , 곰은 생각합니다,
역시 사람들은 판다를 더 좋아한다고 그리고 받은 선물을 열어보니 모두 판다가 좋아하는것만 하나가득 들어있었지요 두친구는 실망을 하지요 자신들이 좋아하는것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하지요,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하니 페인트칠을 한 곰의 페인트가 씻어지면서 곰의 원래 모습이 보이기 시작을 하지요 그런데 맞은편 친구도 하얀 곰이 되어버렸어요, 친구도 판다가 아니라 흰곰이었던거지요,
참 재미난 그림책이다, 알록달록한 그림도 마음에 쏙 와닿는것이. 귀엽다, 올해 6학년이 된딸도 그림책을 보자마자 먼저 읽더니 동생들이 놀러오면 읽어주기 바쁘다 아주 귀여운 그림책이다, 그 귀여운 그림속에 담긴뜻은 아주 심오하다,
6학년이 된딸은 요즘 친구들과 엑스오, 인피니트 등 연예인 이야기에 푹 빠졌다,그리고 유행하는옷, 가수가 뭘입었네 무슨음식을 좋아하네. 참 요즘 아이들은 나자신보다는 유행에 아주 민감하다,그리고 따라 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이 그모습으로 다니려고도 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모습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다,
요즘 스마트폰이며 인테넷의 발전으로 아이들을 너무 비슷하게 만드는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너무 옌예인을 우상시하고 인기를 갈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사춘기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닌듯하다, 원다니는 꼬마들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유치원에서 인기 많은 친구가 뭘했고, 뭘입고 왔고, 어떤 문구를 쓰는지 자신도 똑같은것을 사달라고 원하는경우도 있다고 하니. 누구는 무엇때문에 인기가 많고 누구는 뭘잘해서 인기가 많은데 난 인기가 없어 , 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생기니. 엄마들이 걱정이 많다고 한다,
이책은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알려주고자 하는 그림책이다,
판다가 인기가 많아 판다처럼 되고 싶지만 억지로 판다가 될 수는 없다, 판다가 된 곰은 좋아 하지 않은 음식도 먹어야 하고, 행도도 해야한다 그것 또한 얼마나 힘든 일일까,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아닌 누군가를 따라하면서 생기는힘듬을 아이들 스스로 깨우칠 때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질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책은 어린 친구들부터 사춘기 소녀. 엄마들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은 그림책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