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ella.K > [펌]어머니, 난 때때로 고아처럼 느껴져요..



 

              

 

 

          외상이란

          물건을 먼저 가져가고 
          나중에 갚는 것을 말하는 거야


          그러니까 너도 
          외상으로 태어난 셈이지 
          값을 치르기 전에 먼저 태어났으니까

          그러나 외상은 공짜와는 달라
          나중에 꼭 갚아야 하는 게 외상이지
          그러니 너도 커서 어른이 되면 
          엄마에게 갚아야 될 게 있단 말이다

          너를 낳아주신 엄마의 은혜를 갚아야 하는 거야 
          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이니까
 
 
 
 
 
 


출처:더블린 사람들
가만히 사진을 들여다 보세요,

마음이 짠하지 않나요,

누나,언니 등에 업힌 아이가 엄마가 얼마나 바쁘면 잠깐 안아줄 시간이 없어서 저렇게 먹을것을 먹고 있을까?

내가 아는 누군가는 우리가 아이들의 빚쟁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한없이 베풀기만 하는지,,

만일 우리가 외상으로 태어난 인생이라면 우리는 지금 우리의 부모님들에게 외상값을 치루고 있나요?

아니요 ///

전 아니요입니다,

지금도 한없이 부모님에게 받고만 있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네가 외상갚을 갚고 있는것은 지금 나의 자식들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외상은 그렇게 갚아가고 있는듯합니다,

아닌가요,,

그냥 글을 읽다보니,,이런 생각 저런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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