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현경의 가족관찰기
선현경 지음 / 뜨인돌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로드무비님 감사합니다. 많은 지기님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님덕에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처음에 선현경이란 이름을 들었을때 어디서 본듯한 이름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아하 류의 책중에서 "이모의 결혼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모의 결혼식은 상을 받은 책이지요,,상을 받아서라기 보다 그저 많은이들이 좋다고 해서 구입을 해서 읽었는데 정말 평범한 삶의 이야기 속에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가족관찰기 또한 자서전같은 이야기 책입니다,,두남녀가 만나서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그렇게 삶을 살아가면서 그저 우리 일상생활에서 볼수 있는일들을 글로 적고 그림으로 그리고,,누군가의 삶속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기분입니다,,사랑하기에 결혼을 했고 아이가 생겨서 아이를 낳았고 서로가 조금은 다르지만 그래도 서로가 사랑하기에 서로가 맞추어가면서 살아간다.

어찌보면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일수도 있다. 누가 거의 일년을 신혼여행을 다녀 오겠는가.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계산적인데 집도 없는 사람과 결혼을 해서 시집으로 들어가겠는가? 하지만 이들은 그렇게 했다. 아마 이들의 직업이 이들을 이렇게 자유분방하게 만들어준지도 모른다.

나랑 다르다 생각하고 보다가 아이가 등장하고 아이가 우리아이랑 비슷한 행동을 하면서 커가는 이야기를 볼때는 아! 이사람들도 나랑 다를것이없구나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너무 이기적이고 나밖에 모른다. 아마 나서부터도 그럴것이다. 이혼이 난무하고 아이를 혹으로 생각하는 요즘 젊은이들 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그렇다. 가족이란 서로가 서로의 잘못된점 모자라는점을 조금씩 감싸 안아주면서 보충해주면서 사이좋게 하나하나 키워가면서 살아가는것은 아닐까?

너무 무리하게 큰것을 바라지 않으면 너무나 서로에게 큰것을 기대하지 않으면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고 부모님을 잘 모시면 아이는 그모습을 보면서 또 그런 사람으로 자라고 .자신을 사랑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하소 자신이 이다음의 자신의 자식을 사랑하고,,,,,그렇게 따뜻하게 살아가는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한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족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가족도 별반다를것이 없다. 길치인 내남편 꼼꼼한 내남편. 사회에서는 철두철미하지만 집에서는 조금은 풀어지는 내남편. 나!조금은 덜렁이인 나. 하지만 길치는 아니다. 정리정돈 좋아하는나.  나와 신랑을 닮은 류!

나를 닮아 울보이지만. 아빠를 닮아 냉정할땐 냉정한 딸 밥도 잘먹고 .자기꺼 잘챙기고,,,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하는우리딸..

나도 이다음에 이런 우리가족일기 책이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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