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의 일기장...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고미 타로 지음 / 창해 / 2002년 6월

이책이라고 해야 하나..작년에 어떤 맘이 권해서 사주었다. 아마 미술을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샀을것이다.그런데 그때는 눈. 코 입도 제대로 그리지 못하고. 얼굴도 못그리던때라서 한참을 가지고 놀지를 않았다,

그런데 미술을 끊고 올해부터 크레파스로 집에서도 사람을 그리면서 눈코입을 그리고 얼굴을 그린다. 지금도 가끔은 눈코입이 얼굴밖으로 나갈때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워한다.

아이들에게 아주 많은 상상력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게 하는놀이책이라고 해야하나?

동그라미가 그려져있는것이 조금은 그래도 어떤가. 그러다 보면 또 다른 아이의 생각이 커지는것이겠지,

류가 좋아해서 나는 좋다. 스케치북을 주면 꼭 그것은 싫고 이책을 달라고 한다. 그리고 그린위에 또 그리고 어제 그리고 오늘 그곳에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를 한다/

그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자랐구나 하는것을 느낀다.

조금은 틀에 억메이게 하는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어린아이기에 그냥 둔다. 이웃집 남자아이 책을 보면 얼굴그림옆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놓고 이야기를 하는지 아! 이렇게 아이는 자라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학습책은 아니지만 놀이책으로 사주기를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