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자고 일어나서는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던 모양이다, 한참을 울더니..아버님이랑 통화를 하는데 전화를 바꾸어달라고 하더니 "할아버지"하고는 대성통곡을 한다.
아마 누가 들으면 내가 때린줄 알것이다,
이런...
그리고 한참 있다가 정신이 들었는지 잘놀고 밥도 먹고 ,,참외도 먹었다,
참외가 벌써 나왔다,
그리고 내가 컴을 하는동안.계속 인형놀이 소꿉놀이 하면서도 책을 한권씩 들고 와서는 읽어달라고 한다,
나도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고 있으니 아이도 해주어야지,,그래서 틈틈히 책도 읽었다,

이두권은 아주아주 좋아라 한다,
푹신이를 읽을때는 자신의 곰인형을 들고 온다,

요 두권은 외운다,
요즘한창 이사가 많아서 인가,
아이가 커다란트럭을 보면 엄마
이사가...하고 묻는다,
정말 요즘 우리동네는 이사철이다,




오호
이책들은 한꺼번에 다 읽었다,
상에 앉아서 내가 일기를 쓰는동안 연필로 장난을 치길래 책을 가지고 오라고 하니,,이렇게 책을 ///
그리고 잠자기 전에 침대에서는
이책을 읽었나,
그리고 노란우산을 손에 꼭 쥐고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