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이만교 지음 / 민음사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마음이 너무 상한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기분이 드는것은 처음이다. 책을 읽는동안 내내 편치 못했다,

이런 내용인지 몰랐다,

아니 그냥 편하게 읽자면 이시대에 산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아!!!!!하고 웃어넘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들의 그 영특함이란..이표현이 옳은건지 모르겠다,

너무나 어른들의 복사품인 아이들을 보고 웃을 수만은 없다,

동이의 공으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동이의 누나는 공장에서 공을 만든다. 그러다가 동이에게 공을 하나 만들어다 주었다. 말하자면 요즘 아이들이 노는 탱탱공 정도일까....

그공으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옛날 시골동네는 아이들이 공터에 모여서 놀거나 아니면 어른들 밭일을 도와주었다. 지금처럼 학원이나. 컴퓨터가 있던 시절이 아니기에,,,같이 모여서 놀이감이 아니라 자연이 놀이감이었다,

그런시기에공이라는 것이 생겼으니 얼마나 대단한것인가...그런데 아이들은 나쁜것은 어찌 그리 빨리 배우는지 공이 있는자가 강자요 그것을 만져보고 싶은이는 약자가 되는것,,,,,

아이들은 그런것은 알려주지 않아도 그냥 알아버린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편은 갈리는법,,

그런데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면 가관도 아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건전하게 공으로편먹고놀고 좋다, 그런데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들 이제는 놀음 비슷하게 내기도 한다. 이런,,,,,,

난 이대목을 읽으면서 정말 화가 났다,

아마 작가도 빗대어 쓴글이겠지 이런일이 사실일수도 있고,,,

아이들의 순진함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축소판을 아이들에게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간것 같아서 영 그렇다.

그리고 아이들이 싸움에서 등장하는 싸움도구도 싫다.

이새대를 살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너무나 비열한 아이들이 모습에 난 눈살을 찌푸리고 말았다,

그런데 왜 제목이 아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일까..

내용에서는 별로 그런 것이 없던데,,,,

책속에 아이들은 너무나 음융한 어른들의 복사품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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