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계속된다.

코가 너무 많이 막혀서 잠자기도 불편하다,

어제도병원에 갔었다,

산책을 하고 셋이서 같이 갔는데 코빼는것을 너무싫어하는 아이라 코를 빼고 나면 편할것 같아서..

신랑보고 안고 있으라고 했는데 이런 내가 안은만 못하다ㅡ,

신랑은 류가 싫어하는것을 보더니 바로 하지말라고 한다,

이럴땐 나보다 더 여리다,

이상하게 류에게만은 그렇다,

그래서 약을 다른것으로 바꾸어서 가지고 왔는데 오늘은 코가 많이 흐른다,

그래서 그런지 먹는것도 신통치 않다,

지금은 잠자리에 들었다,

요즘은 열시정도가 되면 아이가 졸려워한다,

너무 좋아라 한다,

오늘 한 세번은 읽었다. 

정말 좋아라 하는책들이다,

거의 외웠다 보아도 된다,

오늘은 이런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

읽고 있으면 자기도 그림책속으로 들어오는것 같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이것을 하자고 해서 애를 먹었다,

지금 퍼즐조각 하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외에도 세밀화로 그린 아기그림책은 혼자서 열심히 보았다,

오늘은 베란다 놀이감이랑 방안의 볼풀놀이감 위치를 바꾸느라 또 한번 아이랑 씨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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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3-29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감기가 나아야 할텐데.. 그리고 의외로 남자들이 아이들 무서워하거나 힘들어하는 걸 못 보더라구요. 엄마들은 마음이 아파도 해야 할 건 하게한다고 참고 보는데..^^;;

울보 2005-03-29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기가 떨어져야 하는데 그래도 이번약은 항생제도 없는데 저번 약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우리신랑은 이상하게 류에게만 그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