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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의 선두, 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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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 남부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총 면적이 2020㎢, 3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아열대 해양성 기후에 속하여 평균온도는 22.4℃이며, 홍콩과 광주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심천시는 중국의 주요 대외무역 중심도시이자, 가장 일찍 개혁과 개방이 실시된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38개의 여행사, 20개 이상의 관광지, 300여개의 호텔 등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홍콩 여행객 중 심천의 여행사를 통해 여행단체를 이루어 심천을 방문할 경우에는 72시간을 무비자로 머무를 수 있다.
또한 심천의 역사가 깊어서 진,수나라 시대의 고묘, 당대의 해광사, 영도사, 남당의 환도사, 송대의 적만천후묘, 명청양대의 신안팔경 등의 적지않은 고대문물과 풍경명성이 도시 곳곳에 자리해 있다. 그 외에도 심천을 관광도시로도 알리기 위해 건설한 관광지역 및 시설로 민속촌, 동물원, 수상낙원, 소인국, 서해안의 전원풍광 등도 볼 만하다.
심천은 광동성중부 연해에 위치한 곳으로 주강입구의 동쪽, 광주에서 160km 떨어져 있으면서 홍콩의 구룡반도와는 35km거리다. 이 도시는 동쪽으로는 대아만, 서쪽으로는 주강입구와 접해 있으면서 남으로는 신계, 북으로는 해주와 접해 있다. 심천시의 총 면적은 2020평방킬로미터이고, 우리가 보통 심천경제특구라 불리는 지역은 이 총면적의 1/6면적 일대를 말한다.
심천의 기후는 아열대기후에 속해 있어서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으며 강수량은 풍부하고 풍량도 적당하다. 연평균 기온은 22.4도고 연평균강우량은 1948.6mm다.
심천에서 현재 개발되어 이용되는 면적은 전체 면적의 46%로 그중 국가에서 보호하는 야생동물과 경제식물지역에는 9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 바다와 인접하고 있는 심천은 수산자원도 풍부하다.
※ "이민자들의 도시" 심천
송대 몽고 대군이 남쪽으로 군사를 이동하면서, 남송의 소황제였던 월병(赵丙)과 대신들, 관병들은 항주 연안해변을 따라 복건, 산두(汕头), 혜주(惠州)등지를 거쳐 주강(珠江) 입구까지 도망하게 된다. 더이상 갈 곳이 없게되자 소황제는 대신들을 뒤로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자결하게 되고 유민이 되버린 송의 백성들은 심천만 일대에 뿔뿔이 흩어져 "손님(客家人)"으로 불리며 자리를 잡게되면서 심천은 이민자들의 마을이 되었다.
80년대에는 전국각지에서 유랑인들이 이곳에 모이면서 새로운 세대의 심천인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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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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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심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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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나라에서 바로 가는 직항편은 없다. 따라서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상해, 광주, 홍콩, 북경 등 대도시로 간 후에 다시 국내선을 이용해야 한다. 대부분 한국인의 경우는 광주나 홍콩에서 열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열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광주에서 2시간 정도, 홍콩에서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 공항정보
심천시내에서 32km 거리에 있는 심천 보안(寶安)공항은 현재 76개의 중국 국내노선에 53개 항공노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매일 평균 80여개의 운항스케쥴에 따라 중국의 약 50여개 도시를 오가고 있다.
공항에서 심천 기차역까지는 K563번 직통쾌선을 타면 다을 수 있다.심천공항에서 매일 아침 7시 30분 부터 23시 30분까지, 기차역에서는 매일 6시부터 20시까지 운행하며, 10분간의 간격으로 운행하고, 요금은 20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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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된 작은 중국 금수중화(錦繡中華=小人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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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시 화교성(華僑城)내 심천만에 위치하고 있다. 30만㎡의 면적에 중국의 명승지들을 대략 1:15의 비율로 복제해서 지도의 위치에 맞게 배치해 두었다. 북경의 원명원 모형은 실재로는 없어진 옛날의 만국지원(萬國之園 : 만국의 정원)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으며, 소주거리(蘇州街)는 북경, 사천, 소주 등 각자의 유명한 음식과 함께 특색있는 수공예품을 팔고 있다.
심천시내에 위치한 이곳은 중국을 축소해 놓은 듯한 곳으로, 세계의창이 세계의 명소를 축소해 한데 모아놓은 곳이라면, 이곳은 중국의 명소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만 들어서는 난장이들이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얼핏 들지만, 거대한 중국을 축소하여 놓은 곳이라 해서 소인국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입구를 통과하면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이 돈황의 막고굴이다. 막고굴을 지나 항주의 서호, 북경의 자금성과 만리장성, 이화원, 티벳의 포탈라궁까지 양옆으로 중국 전역의 유명한 유적지와 유산이 모형화되어 정렬되어 있다.
보통 걷는 코스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5명이 한팀이 되어 탑승할 수 있는 미니버스로는 1시간, 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미니기차로는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중국의 이곳저곳을 다닌 사람들은 중국인들의 정교한 손재주에 놀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중국의 가보지 못한 수많은 곳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질 것이다. 자금성과 만리장성이 있는 곳에는 작은 산이 있어서 그곳에 올라가 소인국을 한 눈에 내려 볼 수도 있다.
*개방시간: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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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에서 다른 지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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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드나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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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천에서 홍콩으로...
홍콩에서나 심천에서 각각으로 드나드는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은 열차다. 약 50분정도가 소요되며 곧장 홍콩에서 MTR로 갈아탈 수도 있다.
홍콩의 구룡에서 우리나라 국철과 비슷한 열차를 타고 나호(로우호우)역에 내려 홍콩 출국수속대를 넘어 다리를 건너 다시 심천의 입국수속을 마치면 심천역을 통과할 수 있다. 또 이 열차는 광주까지 갈아탈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심천에서 광주까지는 열차로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 심천의 시내교통
심천의 시내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시내가 그리 크지 않으며, 공공버스나 미니버스, 택시, 호화 2층관광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심천의 어떤 곳도 이어주기 때문에 붐비지 않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택시는 요금이 비교적 비싼 편이다. 기본요금이 12.5위안이며, 매 KM마다 2.4위안씩 올라간다. 요금은 중국 위안화나 홍콩달러 모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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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민족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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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민족의 화려한 잔치, 심천 민족쇼(민족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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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만의 18만 평방미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민속문화촌'에는 20여개의 민족이 모여사는 민족촌이다. 심천의 민족쇼는 여타의 지방보다도 재미있고 또 유명한데, 그 유명한 민족쇼가 바로 이곳 민속문화촌에서 펼쳐진다. 운남 곤명에 있는 민족촌처럼 여러 민족이 그들의 풍속과 전통문화를 보여 주면서 민족쇼도 연출한다. 민족쇼는 위그루족, 몽고족, 태족, 제토족 등 각 민족들이 번갈아 나와 그들의 전통 춤과 풍속을 보여주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쇼와 함께 이곳에서는 동가족의 차와 묘족의 술, 태족의 음식 등 각 민족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가 있다. 저녁에는 민속촌에서 민족전통 의상쇼에 이어 성대한 민족대여행과 특색있는 민족 가무쇼가 펼쳐진다. 관광객들에게는 보통 한낮의 투어에 이어 선선한 저녁에 선보여지는데,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민족쇼 덕택에 하루의 피로를 잊을 정도다.
민족촌은 각 향촌의 전통민족들을 초청해 민속쇼를 연출하지만, 더욱더 새로운 공연을 매번 준비하며 월마다 한번씩은 대형 민속절 활동을 펼치고 있어서 심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하고 있다.
◈ 웨이얼족
위그르족(維吾尔族, 웨이얼주)은 자칭 웨이얼주라 불리는데, 단결과 연합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9세기에 중앙아시아의 사막지역으로 강제 이동된 몽고족의 후예로, 아랍과 이란의 문화적 영향을 받고 있어서 중국속의 중동이라는 느낌을 들게 한다. 약 720만의 인구가 중국 북서지방의 신장 위그르자치구에서 살고 있으며, 예절을 중시하는 풍습에 따라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신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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