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지금도 내게 아이가 있지만 아이들을 보면 너무너무 귀엽다,

그런데 이상하지 ....자식욕심은 왜 없는걸까?

친정엄마는 말씀 하신다.내가 아이를 많이 나을줄알았다고 워낙에 아이를 좋아하기에.

그런데 아이를 류만 낳고 안낳는다고 하자 조금은 의아한 모양이시다,

지금은 조금 둘째 낳는것에 대해서 아무말을 안하신다.

워낙에 류가 할머니에게 여우짓을 매일 전화로 하는 관계로 매일전화해서 할머니네 가고 싶다고,,

가도 되냐고 묻는다,

그러면 엄마는 그아이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으신 모양이다,

오늘은 옆집아줌마의 임신소식을 전하면서 내가 기운없어하니까?

낳지 말라고 하신다. 그냥 류만 열심히 키우라고,,,,자식 덕볼것도 아닌데 뭘 하신다.

조금은 찔린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에게 줄수 있는 많은 선물중에 형제 자매가 가장 큰 선물처럼 여겨진다,

그런에 난 그것을 하지 않으려 한다. 임신기간이 너무 무서워서,,,그리고 그러면 류가 좀 안되보일것이다,

난 류를 임신하고도 누워만 살았고 병원에 다녔다,,

내가 약해서가 아니라 입덧이 심해서,,,,,,

그래서 신랑은 내 그런 모습이 싫단다,,

그냥 류만 이쁘게 착하게 성실하게 ..잘 키우잔다.

오늘도 결론은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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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3-26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새벽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