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아 - 어느 시골의사 이야기 존 버거 & 장 모르 도서
존 버거 지음, 장 모르 사진, 김현우 옮김 / 눈빛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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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물이 깊었다. 그때는 신과 인간이 격하게 함께 흘러갔다.이후에 얕아진 물은 .더맑아지기는 했지만. 항상 출렁거려야 했고. 바로 그 얕음 때문에 알러지에 걸린 것처럼 끝도 없이 시달려야만 했다. 강줄기가 휘는 지점을 볼 때마다 의사는 자신의 실패를 생각한다.-25쪽

농부와 사샬의 차이점이 있다면. 농부가 평생을 유유히 비행이나.즐기며 평생을 보내고 싶어하고.적어도 그렇게 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고 있는 반면. 사샬은 확실성을 향한 만족스럽지 않은 탐색과 무한한 책임감에 대한 불안한 인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92쪽

"죽음을 떠올릴 때마다-매일 누군가가 죽어 가죠 -나는 나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데.그 생각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만들어 줍니다,"-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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