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 감기기가 있는것 같아서 마트에 갔다가 병원에 들려서 왔다,
그런데 비염이 있다고 한다,
아이고 속이 상한다. 그리고 미안하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어하는데 먹지 말라고 했다 아이가 고집을 부려서 의사선생님에게 네가 가서 여쭈어 보라고 하니 아이가 성큼성큼 진료실로 들어간다.
그러더니 조금있다가 류의 울음소리..
와서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되냐고 해서..
감기나거든 먹으라고 하니까 류가 울어버린것이다,
그런데 난 왜 웃음이 나왔을까?
아마 혼자서 의사선생님에게 가서 물어본것이 대견해서 일것이다,
아이를 잘달래서 집에 왔다,
그리고 기운없이 아빠옆에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화가 난것 같기도 하고 기운도 없어보인다,
신랑은 염색을 했는데 너무 밝은 갈색으로 된것 같기도 하고...
류가 빨리 감기가 나아야지..지금은 옆에서 혼자서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