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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 봐 ㅣ 벨 이마주 3
앨러슨 레스터 글 그림, 김연수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
어느날 문득 아이가 혼자서 배란다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무엇인가와 열심히 대화를 하는 모양이다,
가만히 들어보니 잘 알아듣기 가 힘이 든다,
아직 제대로 이야기를 하는 나이가 아니므로..그런데 아마 어딘가에 불이 난 모양이다,
그래서 불을 끄러 가야하는데..삐뽀삐뽀 불자동차를 찾다가 못찾은 모양이다,
그래서 불은 이미 거인이 꺼주었다고 다친사람만 치료해주는 분위기 인 모양이다,
청진기를 목에 걸고 인형들을 죽 늘어놓고 ..
작은 공들을 주어다가 약을 먹인다고 하면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가끔 나보고도 볼풀을 들고 와서는 이마를 짚어보고 "엄마. 아파"하면서 "약 먹어"하면서 내민다,
그럴때마다 나는 맛나게 약을 먹는다,
이책은 그것보다 좀더 큰 상상력을 안겨 준다,
아이가 상상하지 못했던 더 넓은 세상.
아직 어려서 자세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아는 부분이 나오면 혼자서 열심히 그림을 들여다 본다,
'너무너무 좋아라 한다.
하지만 엄마의 노력이 아주 많이 필요한 책이다,
난 공룡이름이랑 어려운 동물이름은 아직도 헷갈린다,
그런데 아이는 노상 묻는다,
하는수 없다 그림을 보고 뒷부분을 열심히 다시 한번보고 모르면 보면서 설명을 들려준다,
그래도 아이는 즐거운 모양이다,
커다란 상상력을 가지고 커다란 꿈을 가지고 자랐으면 좋겠다.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마음 따뜻한 아이로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