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어흥’ 무섭게, 아기 병아리는 ‘삐악삐악’ 귀엽게…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줄 때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할지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읽어주다 보면 상황에 따라 다른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다.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부담스럽게 생각될 수 있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음성으로 발성과 호흡만 제대로 하면 동화를 더욱 재미나게 들을 수 있다. 억지로 꾸미지 않고 엄마들이 가진 목소리가 가슴을 타고 우러나와야 한다.


효과적인 ★ 동화 ★ 구연
목소리를 ★ 내려면요…
동화를 읽어줄 때마다 엄마들은 어떤 목소리를 어떻게 내야 하는지 고민을 한다. 어설프게 흉내를 내보지만 어색해서 그만두게 된다. 부담을 가질 필요 없이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


01. 엄마의 사랑이 담긴 소리가 좋다 | 아이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신 소리가 가장 좋은 목소리다. 엄마의 사랑을 담아 가슴을 타고 나오는 소리를 내야 생명력이 붙고 감성도 잘 전달된다.
02. 호흡을 깊게 한다 | 실제 소리는 성대에서 나오지만 호흡을 깊게 하면 발성이 안정감 있고 정서적으로도 편안함을 준다.
03. 억지로 꾸미지 않는다 |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목소리도 다르다. 억지로 꾸며낸 목소리는 감동을 주지 못한다. 엄마의 타고난 음색으로 편안하게 들려준다.
04. 신체 기관을 활용한다 | 배밑, 가슴, 목 등 신체를 이용해 한번씩 소리를 내본다. 신체 기관을 공명실로 만들면 여유있는 소리를 낼 수 있다.
05. 적절하게 비음을 섞는다 | 비음을 섞으면 화사한 소리가 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내면 억지스럽고 가식적인 목소리가 나오므로 주의한다. 높은 목소리는 두성을 이용한다.
06. 목에서 기교를 부리지 않는다 | 목에서 여러 기교를 내면 목소리가 가볍다. 배에서 소리를 내는 연습을 한다.
07. 음조는 약간 낮게 한다 | 음조는 높은 것보다 약간 낮고 떨림이 없는 소리가 좋다.
08. 힘이 담긴 소리가 좋다 | 목소리에도 자신이 있어야 한다. 자신감 있고 힘이 담긴 밝은 소리가 좋다.

- "베스트베이비" 참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