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그 분이 오셨어요!

서재에는 여러 신들이 상주하고 있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 하는 지름신...

이분이 오시면 우린 머리로는 안돼, 카드 막을 일이 난감하다구. 깡이라도 해야 할 판이야 하면서도 손은 이미 주문장을 제출한 상태가 된다. 더 놀라운 것은 상품취소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마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아, 오늘도 얼마나 많은 서재지인들이 이분을 맞으셨을지... 항간에는 알라딘에서 최면 교육시킨 알바생이라는 말도 있지만 암튼 우린 두렵다...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신도 있으니 벤트신..

이분의 특성은 한 사람에게만 상주했다가 말없이 다른 분께 이동한다는 점이다. 요즘 이분이 계신 곳은 새벽별을보며님댁이다. 나는 그분이 떠난 뒤로 별언니에게 간발의 차이로 밀리고 있다. 또 날개님은 그분이 시간도 조종하시는지라 요즘 영 기운이 없으시다.

마지막으로 찌름신이 있다.

숫자를 깜박이며 벤트할때를 알리는 신으로 여러 지인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항간에는 만두가 만든 사이비신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만두는 족이지 신이 아니다. 뭐 족에 신는 것이 신이라면 할 수 없지만 으... 썰렁... 아무튼 가장 사랑받는 신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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