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는 수납 박사 엄마처럼 정리 잘 하는 비법을 알려줄게!!
봄바람이 살랑살랑~ 두툼한 겨울 옷에 이별을 고할 때입니다. 부피도 크고, 손질도 까다로운 겨울 옷, 예쁘게, 깔끔하게 보관해서 내년 겨울에도 새 옷처럼 만났으면 좋겠어요. |
01 [모직] 세심한 브러싱이 묵은 더러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 포켓이나 어깨선, 박음질 부분의 먼지는 칫솔로 한번 더 꼼꼼히 털어주자. 오래된 더러움이나 작은 얼룩은 천에 벤젠을 약간 묻혀 톡톡 두드리듯 닦아준다. 옷장에 넣기전, 포켓 속에 휴지로 싼 방충제를 넣어 좀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것. |
02 [모피] 옷 뒷덜미 부분을 잡고 탄력있는 막대로 골고루 두들겨 털 사이사이 먼지를 털어낸 후, 거꾸로 잡아 한번 더 털어낸다. 다음 옷솔로 털의 결대로 빗어주기. 옷의 무게에 의해 변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옷이 닿는 부분에 천이나 종이를 받쳐주는 것이 좋다. 부직포 커버를 쓰운 후 털이 눌리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을 두고 보관하자. |
03 [무스탕] 부드러운 모의 솔로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꼼꼼히 문질러 먼지를 제거한다. 브러싱으로 제거되지 않는 얼룩은 지우개를 이용해 톡톡 때리듯이 지워주면 된다. 무스탕은 늘어날 염려가 있는 소재이므로 잘 접은 무스탕을 통풍이 잘 되고 다른 옷과 마찰이 없는 곳에 보관한다. 방습제를 넣고 신문지에 싸두면 더욱 안전하다. |
04 [패딩] 방수 처리된 패딩의 겉부분은 물기를 꼭 짜낸 물수건으로 닦아내기만 해도 깨끗해진다. 건조시킬 때 옷걸이에 걸지 말고 바닥에 펼쳐 놓은 상태로 가볍게 두들겨 털이 한 곳에 뭉치지않도록 해줄 것.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털이나 솜이 아래로 뭉칠 수 있으므로 쇼핑백이나 보자기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05 [가죽] 부드러운 면 소재 천으로 전체를 가볍게 닦아 준다. 가죽에 때가 끼거나 마찰에 의한 오염이 생긴 경우에는 가죽전용 클리너, 중성 세제액을 헝겊에 묻혀 닦아주면 쉽게 제거된다. 바나나 껍질의 미끈거리는 부분을 가죽에 대고 자주 문질러 주는 것도 가죽 옷을 새 옷처럼 하고 입는 방법. 손질된 가죽 옷은 통풍이 잘 되는 종이나 면 부직포 커버를 씌워 방습제와 함께 보관한다. |
06 [스웨터] 니트를 뜨거운 물에 빨지 않는 것은 기본.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바닥으로 눌렀다 쥐었다하는 식으로 세탁하고, 목욕 타월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뺀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약간 줄어든 옷은 스팀 다리미질이 효과적. 옷걸이에 걸어두면 목선과 어깨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개서 보관하고, 보푸라기가 많이 생긴 옷은 뒤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01 [모직 스커트] 반듯하게 모양을 잡아 스커트를 반으로 접은 후, 그 사이에 마분지 두께로 접은 신문지를 끼워 넣는다. 신문지가 있어 스커트가 스트러지지도 않고 좀이 생기는 것도 방지한다. 옷걸이에 수납할 때는 치마가 닿는 부분에 신문지를 끼워 주면 클립자국이 남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 |
02 [모직 바지] 모직 바지는 뒤집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반나절 정도 건조시킨 다음, 깔끔하게 다려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한다. 안감이 있을 경우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밑단이 위로 오도록 해서 걸어 놓으면 주름이 더 오래 지속된다. |
01 [모자] 접거나 겹쳐 놓으면 형태가 망가져 다시 쓰기 어색해지는 모자. 모자 안에 신문지를 말아 넣고 모양을 바로 잡고, 상자에 넣어 찌그러지지 않게 보관한다. 되도록 한 상자에 하나씩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
02 [머플러] 머프러는 반으로 접어 김밥 말 듯이 돌돌 말아 보관하면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끝에 술이 달린 머플러는 쿠킹 호일로 술을 감싸 흐트러지지 않게 한 다음 말아주면 끝. 그리고 머플러 전체를 신문지에 싸서 보관한다. |
03 [장갑] 장갑은 소가락 사이에 먼지가 끼게 마련. 큰 브러시로 제거하기는 힘들다. 이때 칫솔을 사용하면 된다. 때가 눈에 띄게 많이 타는 손가락 끝 부분은 피혁 전용 클리너를 천에 조금 찍어 문질러 줄 것. |
04 [부츠] 먼지나 더러움을 제거한 다음,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포인트. 햇빛에 말리면 모양이 쉽게 구겨지기 때문. 부츠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장의 신문지를 둥글게 말아 부츠 속에 넣거나 음료수병 등을 넣어 세워서 보관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