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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차나무의 어린 잎으로 만든 음료입니다. 찻잎은 그대로 두면 자연적으로 발효되는데 이러한 발효의 정도에 따라 같은 찻잎에서 녹차, 우롱차, 홍차 등 여러가지 차를 만듭니다. 이 발효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아닌 찻잎에 함유된 산화효소에 의한 것입니다. 이 효소가 찻잎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을 산화시키면서 여러가지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리하여 색이 붉어지고 독특한 향과 맛이 생기게 됩니다. 발효의 정도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 이름 |
발효정도 |
종류 |
생산지역 |
| 불 발효차 |
발효되지 않은 차 |
녹차 |
중국, 일본, 한국 |
| 반 발효차 |
어느정도 발효시킨 차 |
백차, 포종차, 우롱차 |
중국 |
| 발효차 |
거의 다 발효시킨 차 |
홍차 |
인도, 스리랑카, 아프리카, 중국 |
| 후 발효차 |
전처리 후 발효시킨 차 |
황차, 흑차 |
중국 |
불발효차 : 녹차입니다. 주요 산지는 중국과 일본이며 대부분 국내소비용입니다. 찻물 색은 옅은 황록색입니다.
우롱차 : 반발효차입니다. 주요 산지는 중국 및 대만이며 주로 가루로 만들어서 팔립니다. 찻물 색은 황색 또는 황적색입니다. 鐵觀音, 登頂烏龍 등이 유명합니다.
홍차 : 완전발효차이며 차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주요 산지는 인도, 스리랑카(실론), 중국, 케냐 등이며 찻물 색은 오렌지색이나 밝은 홍색입니다. 다즐링(Darjeeling), 우바(Uva), 아삼(Assam),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이들을 다시 블랜드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English breakfast), 오렌지페코(Orange Pekoe) 및 향을 첨가한 얼그레이(Earl Grey) 등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차입니다.
기사제공 : 얌 (http://www.y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