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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가 꼭 나만했을 때 ㅣ 노래 그림책
주경호 인형제작 / 보림 / 1999년 9월
평점 :
정말 사주고 싶었던 책이 내게로 왔다.
싫은 노래 테이프이거나 cd가 있으면 사주고 싶다, 아이가 이상하게 노래가사는 아주 빠르게 외우는것 같다, 몇번 들어보지도 않은 노래를 혼자서 흥얼거리거나 정확한 발음은 아니더라도 완벽하게 음을 부르는 모습을 보면 난 놀란다,
그래서 종종 차안에서도 두시간 이상을 아이노래를 들어야 하는경우가 많다ㅡ,
오늘 이책을 보고는 너무 좋아라 한다,
우선 너무귀여운 그림 그림은 아니지만 사진이라고 해야하나,,,,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장난스럽고 천진난만하다,
숨바꼭질노래.놀림 노래-- 이빠진 아이, 성풀이,꼬부랑할머니,두껍놀이.
등등 아이가 익히 들어서 아는 노래도 있고 처음듣는 노래도 있고 처음듣는것은 나도 처음이기에 노래로 불러줄수가 없다,
그냥 운율로 읽어줄뿐이다,
그래도 아이는 좋단다,
그래도 요즘아이들은 너무나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때는 할머니나 엄마가 들려주는 구전동요라고 해야 하나 그런것들 들으면서 흙에서 흙장난하고 놀았는데.요즘은 운동도 돈주고 가르치고 노는법도 돈주고 가르친단다,,
아이고 참 소리밖에 나지 않는다,
하기야 나도 아이가 하나라고 애지중지 하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모님 말대로 내둘려 키울필요도 있을것 같다. 이책속에 아이들처럼 신나게 뛰어놀면서 놀면 좀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