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난 에어로빅 아쿠아로빅
아쿠아로빅은 라틴어로 물을 뜻하는 아쿠아(aqua)와 유산소 체조인 에어로빅(aerobics)의 합성어로‘물 속에서 하는 체조’를 말한다. 처음엔 관절염이나 류머티스 환자의 재활을 위한 운동으로 유럽에서 시작되었으나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퍼지게 되었다.
기본 동작

아쿠아로빅은 물 속에서 하는 운동이니만큼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은 꼭 해야 한다. 물장구를 치며 논다는 생각으로 물과 친해지자. 이때 어깨는 펴고 복부에 힘을 주어 수직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 것.



walking
1_손바닥으로 물을 잡는다는 생각으로 보폭을 크게 해 걷는다. 내딛는 발은 허리 높이로 끌어올리고 반대편 팔을 앞으로, 다른 쪽 팔은 뒤쪽으로 올린다. 이때 손바닥은 위를 향하게 한다.
2_올린 발을 내딛으면서 반대쪽 발을 올린다. 팔도 자연스레 체인지. 손은 물을 잡는다는 생각으로 부드럽게 바꾸는 것이 키포인트.



관절염



knee swing
1_한쪽 발을 사선으로 구부린다. 양팔은 함께 반대쪽으로 돌려서 뻗는다.
2_지탱하고 있는 발은 고정시키고 구부렸던 발은 반대쪽으로 돌린다. 팔은 마찬가지로 아까와 반대편으로 뻗는다. 무릎으로 물살을 가른다는 생각으로 동작을 반복한다.



비만



boogie
1_양다리를 앞뒤로 크게 벌린 채 양팔 역시 앞뒤로 뻗어준다. 내딛는 발로 중심을 잡고 팔은 곧게 편다.
2_반대로 발과 팔을 바꾸어서 한다. 동작을 크게 하면 강도가 더 세진다. 이때 허리를 꼿꼿하게 새우는 것이 포인트. 팔뚝살과 등, 어깨 군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Tip

1 운동 시간 수중에서 45분 정도의 운동은 지상에서의 60분 운동과 맞먹는다. 중간에 쉬지 않고 45~60분 정도가 적당하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 것.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요령이다.
2 자세 물 속에서 체조 동작을 취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운동 후 허리에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력으로 인해 뜨는 발뒤꿈치는 눌러준다. 그래야 허리를 곧게 펴고 설 수 있기 때문
3 피해야 할 사람 최대의 효과를 위해서는 몸의 상태와 여건을 고려해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 폐 질환을 앓거나 요도감염, 심부전증이 있는 사람은 아쿠아로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쿠아로빅 클래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아쿠아로빅을 배울 수 있는 강좌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 일주일에 1시간씩 3회로 운영되는 것이 보통이며 강습료는 5만∼12만원 정도이다. 운동의 효과와 재미를 위해 기구를 주로 사용하는데 봉, 덤벨, 링 등을 비롯한 아쿠아로빅 용품들은 아쿠아운동협회(www.kaea.co.kr)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배울 수 있는 곳

중앙문화센터(02-2000-6011) 중구 순화동
금호스포츠센터(02-933-1805) 노원구 상계동
한신코아수영장(02-971-0988) 노원구 하계동
123수영장(02-2681-5123) 구로구 가리봉동
신영스포츠센터(02-2292-0777) 성동구 왕십리
현대스포츠클럽(02-597-3303) 서초구 방배동
삼정스포렉스(02-358-2070) 은평구 배두동
종로구민회관(02-3672-2530) 종로구 창신동
신월문화체육센터(02-2605-4093) 양천구 신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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