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水巖 > 한글교육

 

한글교육 읽기쓰기만 시켜요?

놀이를 곁들이면 머리에 '쏙쏙'

요즘 아이에게 한글을 빨리 가르치려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 한글 교육은 글자를 외우기보다 흥미를 이
끌어 내는 장난감,놀이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 한글 교육에 도움을 주는 장난감이나 프로
그램을 소개해 본다.

# 글자 언어능력에 도움 주는 장난감

△모양 퍼즐=실물 모양의 퍼즐,글자 퍼즐 맞추기는 상상력과 조직력을 갖춰준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인형을 혼자 가지고 놀게 하지 말고 엄마와 함께 놀면 효과가 있다. 각종
인형을 이용한 상상력 놀이는 문장력과 언어 조직력을 길러준다.

△어린이용 라디오=아이 스스로 자신의 말을 녹음해 놓고 들으면 정확한 언어 구사력을 배울 수 있다.
작동이 간편해 아이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 고른다.

△학습용 동화책,CD=책 읽기나 CD 등을 통해 흥미유발로 문자 공부를 수월하게 한다.

△동물 소리 오르골=음감은 문자공부의 기초가 된다. 동물소리가 나는 오르골로 아이에게 간접 체험을
시켜준다.

# 글자 구조를 배우는 문자 카드놀이

자음, 모음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자들끼리의 배합놀이를 해 보면서 앞으로 익힐 글자들은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만들어져 있음을 함께 배울 수 있게 된다. 받침이 없는 글자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엄마가 만들어 본다.

예를 들어 '오리'라고 말로 하면서 오리 모양 그림책을 보여 주고 다시 글자꼴을 맞추어 본다. 자기가 알
고 있는 사물과 소리,문자를 동시에 익힐 수 있다.

# 글자를 알게 해 주는 전화놀이

글자 감각이 생기는 2∼3세 때부터 벽이나 주변에 글자가 써진 그림을 붙여 놓고 자연스러운 흥미를
유도해 두면 정식으로 문자 공부를 시작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자 공부는 단순히 'ㅁ'이라는 글자만
을 가르치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장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머릿속에 많은 단어가 기억돼 있을수록 아이는 문자에 쉽게 적응한다. 자신이 기억하는 단어가 하나
하나 글자라는 형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걸 알게 하고 정해진 시간에 의사를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 조직력을 키운다.

글자를 알게 해 주는 놀이로 좋은 것이 전화놀이다. 전화놀이는 정해진 시간에 자신이 하고 싶은 표현
을 하게 함으로써 조직적인 언어능력을 키워준다. 생활 속에서 나올 수 있는 단어를 될수록 많이 준비
해서 들고 전화 중에 여러 가지 단어와 문장이 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베베하우스 아동발달연구센터 (www.bebe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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