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책읽는나무 > 빨리 이발을 시켜줘야 하는데..ㅡ.ㅡ;;



  이발을 시켜줘야 하는데...며칠 갑자기 날이 넘 추워 꼼짝을 않고 집에만 있는지라 이발도 못시켜주고 있다...저녁에 놀다보면 머리에 땀이 송글송들 맺혀 있다...그래서 우선 내 머리띠를 빼서 해줬더니 녀석은 자꾸 머리띠를 빼버린다..ㅡ.ㅡ;;
하고 있으라고 머리에 땀나서 안된다고 그랬더니...내말에 억지로 하고 있긴 하는데 그래도 좀 거시기한가보다..ㅋㅋㅋ

 그리고 주말에 부산역에 모임 가졌던 사람들 배웅해주고 온뒤 녀석은 기차를 안태워 준다고 어찌나 울어대던지~~~ㅠ.ㅠ
"우리도 나중에 케에이 테에이 에스 기차 타고 가자~~"매번 나한테 다짐하는 민!..ㅡ.ㅡ;;
그리고 그후로 줄곧 기차만 가지고 노는 녀석!
설마 나한테 시위한다고 저러고 노는건 아니겠지?...ㅡ.ㅡ;;

 그리고 녀석은 머리띠 한 모습 사진 찍어주겠다고 하니 지가 아끼는 인형들 데리고 온다.
이인형들은 밥먹을때도 하나씩 돌아가면서 밥을 다 떠먹여 줘야만 하는 녀석들이다.
돌고래 풍선같은 인형도 있는데 그녀석도 들고 오겠다는걸 겨우 뜯어 말려 이녀석들만 찍었다..ㅠ.ㅠ






 민아....내일은 꼭 미장원에 데리고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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