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또 끝이났다,
이렇게 하루는 흐르고 있다.
가는 시간이야 잡을 수없지만 너무 허무하게 보내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이랑 매일 지지고 볶다보면 어느새 잠을 자야하는 시간이 돌아온다,
요즘은 무엇이 피곤한지 오후 5시경이면 아이는 혼자서 놀고 나는 잠깐 존다.
아이는 이런 나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본다.
그리고 엄마가 자는것에 대해서 30분정도 혼자서 놀 수 있는 여유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길어지면 나를 깨운다.
이유는 우유가 먹고 싶다고한다.
하지만 아이는 우유가 먹고 싶어서가 아니다.
아무 움직임 없이 누워있는 나를 움직이게 하고 싶어서이다.
나도 안다.
그냥 그럴때가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그만..
오늘도 난 아이를 두고 혼자서 낮잠을 잤다.
아이는 혼자서 잘놀아주었다,
고맙다,,그덕분에 찌뿌둥하던 몸도 많이 나아졌다,
가끔 내등을 두드리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나도 엄마가 되었구나...난 이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수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이아이에게 최선의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아니 내가 이아이를 바른길로 인도 할수 있을까? 겁도 나는 것이 사실이다.
내 교육관이 옳은것인지. 내가 지금 이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있는것인지.
모든것이 두렵고 용기가 없어질때가 많다.
그러나 아이가 잠든 이시간에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난 너무 행복하다.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지..항상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야지..
아이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