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몰리 뱅 글.그림, 이은화 옮김 / 케이유니버스 / 200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쏘피는 화가 났습니다.

언니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엄마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소리도 지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쏘피는 화가나면 문을 닫고 밖으로 뛰어나가 울어버립니다. 그리고 숲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숲에 들어가면 조금씩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밤나무위로 올라가 넓은 세상을 바라다 봅니다. 그러면 바람이 불어와 쏘피를 위로합니다. 쏘피는 기분이 조금씩 좋아집니다. 그리고 다시 밤나무를 내려와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가족들이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우리아이들도 화가 날때가 있겠지요,,

그러면 아이들은 화를 어떻게 풀까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화가나면 어떻게 화를 풀어줄까....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가끔 내감정때문에 아이에게 화를 낸적도 있다,
아니라고 말을 할 수는 없다.

나의 기분에 따라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아도 될일을 화를 낸적도 있고 그냥 넘어간적도 있다,

일관성이 없는것이지. 그럴때 아이들의 기분을 어떨까..

아마 이책은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님들을 위한 책같다.

화난 쏘피의 얼굴이 무섭다.우리아이도 엄마 나 화났어..

하고 인상을 쓰고 다닌다.

그럴때면 아직은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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