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이 오지 않는 핑계로 너무 늦게 잤다.

그래도 언제나 류가 먼저 일어나 나를 깨우는데..

오늘은 신랑의 전화벨 소리에 눈을 떴다,

이런 아차 했다/

어제 늦게 까지 술을 마신 신랑보다 더 늦게 일어나 버린것이다.

아이고 ..

나를 어쩌겠냐.

류는 왜 이리도 늦게 일어나는 건지,

아이가 늦게 일어나면 겁부터 난다.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정말 아이랑 둘이서 너무 느림보가 되어가고 있다,

내일 부터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지..

작심 일일이나 되지 말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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