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이가 잘 읽지 않는책을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선인장 호텔"

정말 재미있다.

난 사막에서 선인장이 그렇게 오래 사는지 몰랐다.

250년 얼마나 오래사는가 .

정말 제목이 쌩뚱맞았다,

처음에는 아주 의아하게 생각을 했다,

어째서 선인장 호텔이란거지?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왜? 에서 아하!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들도 가만히 듣고있다가 "사막이 어디야?'하고 묻는다. 그러면 또 사막에 관한 책을 다시 찾아 읽어 주고 이렇게 책읽기는 계속연결이 되고 있다.

사막에 사는 동물들을 보고 또 다른 책을 본다

그래서 오늘은 거실이 책으로 가득했었다.

이렇게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가져 가니 왠지 가슴이 뿌듯했다..

나도 오늘 아이때문에 많은 것을 배웠다,

언제나 자연현상은 돌고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너무나 탁한 공기때문에 모두들 힘들어 하고 있다.

그래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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