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목욕탕에 갔다.

새벽 6시에 친정엄마랑 류랑 신랑이랑.

친정 근처에 온천이 있는데 물이 너무 좋다.

근 3년만에 대중탕을 갔다,

딸아이를 임신하고서는  힘이 들어서. 그리고 류가 너무 어려서..

그러다 보니...

류는 처음으로 목욕탕이란 곳을 갔다.

처음에는 옷을 벗고 좋아라 하더니. 탕에 들어가서는 조금 놀란 모양이다.

그러다가 조금 있으미 물을 틀어주니 너무 좋아한다.

답답해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너무 좋아한다.

서울에서 혼자 가기는 그렇고 종종 친정에 가면 엄마모시고 다녀야 겠다.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도 좋아하셔셔 정말 좋았다.

친정엄마는 그동안 가계에 매달려서 너무 힘이 든 모양이다.

오늘은 모처럼 즐겁게 쉬시면서 하루를 보내셨다.

행복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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