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Blu 냉정과 열정 사이
쓰지 히토나리 지음, 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쥰세이..

그 남자는 누구인가.

아오이를 사랑하는 남자. 아직 까지 아오이를 잊지 못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남자.

우선 쥰세이. 미국에서 태어난 일본인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

그리고 대학을 일본으로 오게 되고 그곳에서 아오이를 만나 정열적인 사랑을 하고 ..

그를 너무나 많이 이해하고 그남자가 너무나 좋아하는 할아버지가 계시고..

그가 바라본 아오이와 지금의 그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선 지금그는 피렌체에서 살고 있다.

그림복원일을 하면서,,그냥 평범하게 가끔 아이오와의 옛일을 떠올리면서 지금의 애인과 사랑을 나누며 자기가 하는일에 조금씩 행복을 느끼면서..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난 한가지 이해할수가 없다.어떻게 과거의 여자를 잊지 못하면서 다른 여인을 안을 수 있는건지,

그건 서로에게 죄가 아닐까..

너무나 그를 사랑해주는 애인에게 미안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그남자가 쾌락을 즐기는 남자 같지도 않다,

그러다 우연히 공방에서 일이 터진다.누군가가 그가 작업을 하던 그림을 찢어버렸다,

그는 그것이 자신이 존경하던 선생님이 그랬다는 소리를 듣고 피렌체를 떠나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다시 아오이를 떠올린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시 알게된 아오이의 주소와 왜 그녀가 자신에게 말을 하지 않고 아이를 없애야만 하는 일을 알게 되었다.

많이 자책하고 슬퍼한다.그러다가 할아버지가 쓰러지시고 아버지와의 만남..애인과의 이별..

그리고 다시 찾은 피렌체..

그 옛애인과의 약속 아닌 약속을 기억하면서..

옛애인과의 재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리고 떠나버리는 여인 그리고 다시 그녀를 만나러 떠나는 그남자.

 잘 모르겠다.

난 이들의 사랑을 이해 할 수가 없다.

내가 아직 정말 뜨거운 사랑을 하지 않아서 일까.

그냥 두남자와 여자의 간절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너무 간절해서 10년을 기다리고 다시 만나도 서로는 사랑했다.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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