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다.

류가 일찍 잠이 을었다.

감기기가 있었는데 약을 먹이려고 하니 벌써 잠이 들었다.

오늘은 간만에 맛난 반찬으로 아이와 밥을 먹었다.

그리고. 둘이서 티비를 보면서 깔깔거리고 웃다가 어느 순간 조용해서 보니 아이는 잠이 들어 있었다.

낮잠을 제대로 자지 않더니 일찍 자는 모양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심심하고 싫은건지..

좋아야 하는데 ..

우리 신랑은 아직도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겠지..

월요일 오후나 되어야 볼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혼자 앉아서 중얼중얼 거리고 있다.

너무 힘이 들때는 아이가 자 주었으면 하는데 지금은 나랑 놀아 주었으면 한다.

참 더 늦기전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 와야지...

그리고 독후감도 쓰고..

책 구경도 하고..

책도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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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2-05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도 자야지요, 어떻게 울보님하고 계속 놀아줄수 있겠어요^^ 아이가 스르르 잠든 모습이 그려지는게 평화로와 보이네요..

울보 2005-02-06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지금 이시간 잠자리에 들려고 했는데 간만에..
우리딸 일어나서 놀자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