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녀자판기 성업
[도깨비 뉴스]


사진출처 시나닷컴


아래 사진은 지난 1월 28일 도깨비 뉴스가 '친절한 자판기'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던 사진입니다. 사진을 소개할 당시에는 사진에 관한 정보가 없어 그냥 이런 사진이 돌아 다닌다고만 설명했습니다만 사진과 관련해 독자들은 실제로 중국에서 사진처럼 음료수를 파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리플을 많이 올렸습니다.

독자들의 리플 처럼 실제로 중국에서 사진과 같은 자판기 아닌 자판기가 있는지 중국 사이트들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위 사진처럼 동전을 넣으면 젊은 여성이 음료수를 건네 주는 유인 자판기라고 할 만한 것을 촬영한 사진과 관련기사가 제법 올라 왔습니다.


<사진출처: 디시뉴스>


다음은 당시 사진에 올라 왔던 리플의 일부 입니다.
▽ 55:얼마전 보도에서, 중국에 저렇게 사람이 직접 파는 자판기 있다는 보도가 있었소.
▽ 55:그 때도 코카콜라였던 것으로 보아, 저게 그거 아닌가 싶소.
▽중국:중국이네요.. 중국에서 콜라,스프라이트 3위안에 판매하구요,저런식의 가게 많이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일인데
▽도깨비님:얼마전에 신문에서 나온 기사 사진입니다.
                중국에서 자판기를 부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쩔수 없이
                사람이 직접 판매하는 자판기를 운영한다는 내용이었거든요.

중국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중국의 푸젠성(福建省) 푸저우시(福州市), 산시성(陝西省) 시안시(西安市)  상하이(上海)등  최근 중국 전역에서 위 사진과 같은 '미녀자판기'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정도의 기사들이 가끔 있습니다.


   사진출처:  삼진도시보(三秦都市報) = 시나닷컴


동전을 넣으면 '자판기' 안에 있는 여성이 필요한 상품을 꺼내 건네줍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남성들이 호기심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하루 6시간씩 운영한다네요. 취객들이나 행인들이 자판기를 손상시키는 일이 잦아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중국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은 이를 자판기 손상을 방지하는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녀들이 얼마나 친절하게, 정열적으로 일을 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 시나닷컴


한편 일부 독자들은 국내 언론에도 보도 된 것 처럼 리플을 올리고 있어 국내 뉴스 사이트를 검색해 봤으나 일간지 등에는 나온 곳을 찾지 못했으나 디시인사이드가 운영하는 디시 뉴스에 이같은 내용이 올라 온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에 '미녀 자판기'가 등장, 자판기 손상을 막는 궁극의 해결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의 푸젠성(福建省) 푸저우시(福州市)에서 한 때 큰 인기를 끌었던 무인 자동 판매기가 '유인 자동 판매기'가 되어 거리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어제 중국 신문사가 보도했다.

  푸저우시에 있던 무인자판기는 그 숫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 취객이나 행인들로부터 의도적으로 공격을 받아 부서진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무인자판기를 관리하는 사람들 역시 초기에는 손상을 복구하는데 여력을 쏟았지만, 그 횟수가 너무 잦고 손상 정도가 심해 작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굳이 수리를 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었다.
때문에 거리에 비치된 망가진 무인자판기는 흉물 취급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등장한 '유인 자판기'는 동전을 넣으면 자판기 안에 있는 여성이 필요한 상품을 꺼내 건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특히 자판기를 의도적으로 부수는 행위가 아예 없어지는 등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새로운 자판기는 상품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여성의 외모가 출중한 것이 특징. 미녀가 건네는 쥬스를 받아든 남자들은 위의 사진과 같이 얼굴이 환해진다고 중국 신문사는 전한다.
또 자판기 파괴 행위 방지와 매상 증가의 일석 이조 효과로 '확실히 궁극의 해결책이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고 한다. (1월4일자 보도)


중국 베이징=도깨비 뉴스 리포터 날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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