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온세상이 하얗다,
정말 일어나기 싫은 아침 그런 아침도 있다,
이번주 내내 방학은 했지만 아침 일찍 학교에 가는 딸,,
그래도 겨우겨우 일어나 가지만 그래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간다,
나갈때는 추워서 투덜거려도 그래도 끝나고 나면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 부르며 전화한다, 끝났다고,
봄방학 일주일동안 합창부 연습을 하느라 아침 여덟시 사십오분이면 집을 나선다,
오늘은 재활용하는날이라 둘이서 나란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란도란,
가만 생각해보니 요즘 딸이랑 즐겁게 대화를 나눈 시간이 얼마나 될까,
그저 공부안하니,,
공부 다했니,,
투덜투덜 거린 엄마 였던것 같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학교도 다니고 나보다 밖에 더많이 나가는딸,
난 일주일에 한번도 안나간적도 있다,
정말 일이 있지 않으면 요즘은 통 밖을 나가지 않는다
집에서 책도 제대로 못 읽고 공부중,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는 아니더라도,
그냥 즐겁게 공부중인데 너무 움직임이 없는것은 사실이다,
봄이 되면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걸어야 할 것같다
살도 찌고,
내가 너무 쳐져 버리는것 같아서 이래서는 안될것같다,
조금만더 움직이자
가만 있으면 그냥 우울하고 슬퍼지니 이러면 안되지,
즐겁게 살아야지,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옆지기랑 딸이랑 오손도손 알콩달콩,
5학년이 된 딸 올해 담임선생님은 남자 선생님이라는 말이있는데,,
에고,
너무 바쁜선생님이시라는데 걱정이다,
공부도 어려워져서 잘 잡아주는 선생님이라야 할텐데,,
그래도 잘하리라 믿는 딸
열심히 살아보자,,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