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얼마나 추웠던가 올해 들어 가장 추운날이라고 하는데..

가까운 문화센타 접수일이다.

그동안 듣던걸 계속들으려면 저번주에 등록이 가능했는데..아이의 낮잠시간과 겹쳐서 아이도 싫어하고 일년정도 배우니까 그냥 재미없다는 표현이 어울리겠다.

그래서 봄학기 부터 다른것을 해 볼라고 이웃집 아줌마랑 이야기를 했다.

아마 오늘은 사람들이 많을거라 예상하고 ..

내가 집에서 아이들을 보고 옆집아줌마 혼자서..다녀오기로 했다.

너무 추운오늘이기에 사람이 없을줄 알았다.

그런데 다녀온 엄마의 말"와 ! 정말 심하다. 그추운 그시간에 아이들을 등에 업고 장난이 아니였단다."

그 자리에 함께 있다는것이 조금은 창피했단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모르겠다..

난 심심해서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자 시작했는데 타인이 나를 보기에도 극성스러운 부모로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저 어린것이 배우면 무엇을 배우겠는가.

그냥 엄마의 생생내기 난 너에게 이만큼 해주었다.

그런 마음 아닐까...........................................

내아이 뒤쳐지는 것이 싫다고....난 그렇게 생각하지않는다.

지금으로써는 동생을 안낳기로 했기에 많은 친구들도 만들어주고, 언니 오빠들과도 친하게 지내게 하고 싶다.

내 마음은 그렇다...

정말로...........................................아이키우는것에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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