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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재미있다.

그냥 심심해서 창 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올겨울 들어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것 같다.

가만히 창밖을 내다보다가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데 딸아이는 지금 노래 비디오에 쉼취해 있기에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눈 내릴때는 이쁘고 좋은데 내리고 나면 질퍽해지고 싫어진다.

그런데 그것도 서울사람들이야기지..

농촌에가서 눈온 다음날 거리를 본적이 있으십니까?

군데군데 발자욱만 있고..

하얗게 덮여있는 세상 너무 이뻐요..

그런곳으로 여행을 다녀왔으면 좋겠다.

지금은 이렇게 회색의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초록이 풍성한 곳이 그립다.

기분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이나 잤으면 한다.

그래도 마트에 가야 하는데..

냉장고가 텅텅 비었다.

다행히 마트가 가까워서 너무 좋다.

이제 준비를 해야 하는데....

류는 지금도 노래하고 춤추고 ...

나가서 사진도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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