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거의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아침에 일어나 뿡뿡이를 보고 끼끼도 보고 혼자서 한시간은 티비를 보느라 엄마가 옆에 누워있어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류가 좋아하는 프로가 모두 끝나면, 엄마. 책 읽어줘 하면서 가져오는 책 이 있다.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어느날은 자기 조끼를 "엄마 입어"하는게 아니겎는가 "엄마는 작아서 안돼"

하니까 "입어"

막무가내다. 그리고는 혼자서 뭐가 좋은지 깔깔 거리고 웃는다.

아주 작은 생쥐가 사과가 너무 먹고 싶어서 사과를 따야 하는데 키도 작고 힘도 없고,....

어쩔줄모르고 있는데 다른동물들은 자기의 장점을 이용해 사과를 하나씩 맛나게 먹고 가네요, 얼마나 속상할까.

하지만 물개를 만난 또또는 물개와 힘을 합쳐서 사과를 맛나게 먹습니다,

같이 사과를 먹으면 류도 함께 사과를 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이책 한권으로 아이가 유쾌해지니 얼마나 다행인가...

또또와 사과나무는 자신이 서점에서 골라온책이라 유난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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