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바지런을 떨었다.

류의 내의와 속옷들을 삶기 시작했다. 빨래를 삶으면 하루종일 냄새가 나지만 그래도 뽀얗게 삶아진 옷들이 빨래줄에 걸려있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

사람들이 류옷이 허리부분이 많이 늘어졌다고들 하는데 그건 너무 삶아서 그런걸 어쩌겠나..

그래도 과일물 크레파스등등 그냥 빨아서 지지 않는것들은 삶고 나면 다진다.

너무너무 좋다....

친정엄마가 손목아프다 하지말라는데 그래도 큰 빨래는 다 세탁기가 하니까..

속옷만이라도 내 손으로 빨아야지.....

편하자고 하면 어디 끝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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