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신랑이랑 류랑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우리 신랑 두시간도 못자고 출근을 했다.

걱정이다. 자라고 하면 딸아이가 눈에 밟힌다나, 유난히 류도 아빠랑 있는 날은 잠을 자지 않는다.

아침에도 일곱시 삼십분이더니 낮잠도 잠깐 차 타이어 교환하러 간 한시간이 다였다.

그리고 저녁에 여덟시 반 부터 잔다.

아빠를 한참 찾더니 , 잠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 신랑은 잠도 못 자고 눈을 부비며 류랑 놀다가 출근을 했는데 나는 오늘 둘에게서 자유였다.

류도 아빠옆에서 떠날줄 모르고 우리 신랑도 오늘 류가 해 달라는거 싫다 소리없이 다 해준다.

둘이 비디오 보면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사랑스럽다.

사랑하는 내 가족이 모두 건강하기를 다시한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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