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외계인 미래의 고전 28
임근희 지음 / 푸른책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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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뷔페는 읽은지가 한참 된 중편동화이다, 이책을 읽기전 여름방학이었던가,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가 근처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카드로 계산을 하는 친구들을 보게 되었을때 딸의 반응이 "엄마 저 아이들은 벌써 카드를 쓰네" 라는 말을 해서 고개를 돌렸더니 두형제가 김밥을 먹고 카드로 계산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쿠폰이 아니라 카드라는것을, 그리고 그냥 아이에게는 그러게,,엄마 아빠가 바쁘신가보네, 라고 하고 이야기화제를 돌린적이있었는데, 그리고 집에와서 아이랑 많은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잘 이해가 되게 설명을해주었었다,
 그리고 얼마후 이 공짜 뷔페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아이는 충분히 알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도 깨달았다나,,그랬다
공짜뷔페에 나오는 형제 , 그 어린마음에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그러나 그 마음이 정말 천진스럽고 생각이 들기도 하다, 공짜가 아니라 축하해주고 먹겠다는데, 마음한켠에 짠하다, 그리고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화가 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내자식인데, 내아인데, 왜 ?그래야만 하는가 싶다, 얼마전에 뉴스에서 들었던 빈부의 격차때문에 이제는 아이들 공부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고 이제는 절대 개천에서 용은 나올 수가 없다는 말에 슬퍼진다, 벌써부터 아이들을 돈이 갈라 놓고, 이 모든게 우리어른들이 만들,어 놓은것은 아닌가 참 한심한 어른이다, 나부터도 내가 어른이 되면 이러지 말아야지 했었느데 어쩜 나도 그런 어른들처럼 변해가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다,,,

동화속에 등장하는 친구들 어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다, 딸아이도 동화책을 읽더니 엄마 이친구처럼 줄넘기에 목숨거는 친구 있어, 무조건 자기가 일등해야해 안되면 화내고 짜증내고 남 헐뜯는다, 라고 말을 한다, 그래 그것도 어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경쟁속에서 아이들이 배운것은 아닌가, 싶다, 그런 행동을 하는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고 아플까 어린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힌 담겨있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는것 같다, 마음이 아주 삐뚤지만 않는다면 아이들은 아이들 다운 마음으로 돌아온다,

친구를 잃은 아이의 마음, 우연히 오게된 문자에 과거속에 친구를 생각하며, 그마음을 알기에 무조건 약속장소에 나가는 마음을 보면서 어쩜 얼마나 그동안 아팠을까 싶은 생각이든다, 어른인 나도 어쩜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을것이다 ,그래도 잘 견디고 있었다, 기특하다고 머리한번 쓰다음어 주고 싶다,,,,

내친구는 외계인은 왕따에 관한 문제, 우리는 누구나 새로운 곳에 전학을 가면 이사를 가도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구를 사귄다는것은 어려운일이다, 그런데 요즘은 학교에서 한참 사춘기르 겪는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만든 문화도 있고 생각이 있어서 일까 그냥 이유없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함께 놀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만 놀지 않으면 되는데 다른 친구들도 그 친구와 놀지 못하게 하니 문제다 , 그리고 헛소문도 내고 뒤에서 속닥거리고 혼자인것도 속상한다 그러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나와 다르다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보다 조금 잘 났다고 왕따를 시키는 친구들  그친구들도 이유가 있겠지만 친구와 친구에게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 언제 부터 우리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왕따를 걱정을 하게 되었는지. 내아이의 모난 성격때문에 왕따가 되면 어쩌지 혹시 내아이도 다른 아이들과 무리가 되어 다른 친구들을 왕따를 시키는 것은 아닌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참 잘견디어주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 습이 보인다, 어른들도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바라 보아 주었으면 좋겠다 간섭하라는것이 아니라 관심을 가져주자는거다,,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다 , 무난하게 평화롭게 행복하게 잘 유년기를 보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도 있고, 어쩔 수 없는 환경도 있고, 아픔도 슬픔도 있을 수있다, 그,러나 그때문에 아파하고 좌절하지만 말고 잘 견디어 주기를 ,,그리고 아무리 보잘것 없다고 나에게 힘이되어줄 것같지 않아도 부모님과 어른들과 의논해보기를 ,,마음에 들지 않아도 , 어쩌면 홀로 힘든것 보다 이야기해서 풀어 더 나아질 수도 있고 방법도 있을 수 있으니 아직은 어른들에게 기대고 힘들고 아프다 투정부려도 될 것 같다, 우리 어른들도 많은 반성을 해야 한다, 내아이만 아니면 되겟지, 내아이만 행복하면 돼가 아니라, 내아이 친구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하게 잘 지내는 그런 아이들이 많은 세상을 만들어 보면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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