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배란다에,
고추와 상추가 입양이 왔습니다
아이가 방울 토마토를 심고 싶다고 했는데,
미니 방울 토마토가 아니면 방울토마토의 넝쿨이 너무 크게 자란다고 해서
엄마 집에 서 고추두대와 상추3대를 가지고 와서,
심었습ㄴ디ㅏ
엄마 집에서 스치로폼에 흙도 담아오고 비료도 주고, 해서
잘 자라기만을 기도하면서,,
배란다에 한식구가 되었습니다
잘자라주기를,
난 이상하게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해서 언제나
불안불안하다,
어제 고구마를 심으려했는데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그치고 나면 고구마를 심는다고 하셔셔 어제는 고구마 심기는 불발,
아이가 많이 실망을 했다,
작은 텃밭처럼 잘 키워봐야 겠다,
4월에 심은 강낭콩은 지금,
이렇게 쑥쑥 잘자라주고 있다
괜실히 강낭콩에게 미안하다
화분이 너무 작은 것은 아닌지,,
갑자기 우리집배란다가 풍성해졌다,
아이가 주말농장처럼 가끔 친정에 가서 여러가지 식물을 보고 와서 식물이 자라는법도 배우고 스스로 농작물도 거두어보고 참 행복해하는데 우리집에서 고추도 달리고 상추도따 먹으면 참좋겠다
오늘 비가 내려 참 좋다,
농사지으시는 분들에게는 참 단비다,
그동안 비가 너무 안와서 ,,고추도 심고 고구마도 심고,
모두모두 일거리가 많아지시겠네,,
참 어제 아카시아 꽃이 참 많이 흐드러지게 피었던데,,
오늘은 꽃이 지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