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난 글을 쓰고 날리고를 몇번을 반복했다,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에고 참,,
그래서 글을 쓰지 말자 했지만 또 이렇게 주절주절 대고 있다,
오늘은 아아에게 약속한 책을 사려고 컴퓨터를 키고 이책저책 구경하다가 또 확 지르고 말았다,
벌써 이번달에, 몇권을 질렀던가,,
얼마전 파주 출판단지 책축제에 갔다가,,
살림 출판사에서,,
이렇게 질러주셨다,,ㅎㅎ
살림출판사를 출판단지만 가면 몇번을 들려서 책을 지르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체험학습을 한다고 해서 기차만들기 책만들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딸을 보니 나도 왠지 뿌듯하고 마음이 좋았다
11살이 되었는데도 뭔가 새로운 도전을 자꾸 하는 아이 모습을 보면 고맙고 대견하다,,
그리고 시공주니어에 들려서도
이책, 50프로 할인에 또 10프로를 해준다는 말에 그동안 구입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확 지르고 왔다,
아이가 생각밖으로 아주 재미있게 읽는다 다행이다,
그래도 이번 책축제에 가서는 두군데에서만 지르고 나머지는 열심히 구경만 하고 왔다,
아무래도 이런날 더 저렴하게 팔기도 하고 인테넷 서점보다 더 저렴하지만,
참아야 하느니라를 반복하면서,,
그런데 방금 중고서점에서
이시리즈 14권까지 중고샵에서 골라 질러주었다
류의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기로 약속했던것이라,,
ㅎㅎ
언제 오냐고 노상 묻기만 하는 딸,
서점에서 아직 도착을 안했다고 하니까
기다리는딸
이번 어린이날에도 딸은 선물을 많이 챙겼다,,
이상하게 류에게는 한없이 관대해지는 모양이다
모든이들이,
외할머니는
ㅎㅎ 레고에서 새로나온, 프렌즈 시리즈중에 하나,,
미야의 동물병원이라던가, 아주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 있다,
집중집중,,
그리고 또 하나,
이것 친구네가서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엄마랑 함께 하고 싶다고 해서
질러 주고 바로 다음날 둘이
놀았다
류가 이겼다,,ㅎㅎㅎ
좋아한다,,,
어린이날 류에게는 아주 행복한날,
그런데 옆지기왈 요즘 아이들 뭐 어린이날이 따로 있나 매일매일이 어린이 날이지,,
라고 한다 그말도 맞는 말같다,,
어제가 어버이날이었는데
시댁어른과 친정에 전화를 드렸다,
시어른댁에는 몇일전에 찾아 뵙고 점심도 함께 먹고, 놀다가 왔다 용돈도 드리고 ,,
음 선물은 저번에 사드렸는데 마음에 드시지 않은지 반품을 해서,,간식거리로만 잔뜩,,ㅋㅋ 너무 했다, 그때 옷을 사드렸는데 마음에 드시지 않은지 ,,아무튼 그래서 선물은 가급적 피한다 어머님도 그게 좋다고 하시고 그럴거면 현금이 좋으시다고 해서 그냥 현금을 챙긴다,,,
친정에는 이번주 일요일에 가려고 한다,
이번주에 친정에가서 엄마 대신 고구마도 심고,,맛난것도 사드려야지,,엄마는 돈보다는 선물이다, 뭘 사다드릴까 화장품도 떨어질때가 다 되었는데,,생각좀 해보자,,
그러고 보니 나도 어제 딸에게 카네이션을 받았다,
카네이션과 편지,
반성문같은 편지를 읽으면서 한참을 웃었지만,
고맙다 딸아,,
엄마는 네가 있어 참 행복하단다,,
5월은 정말 행사가 많다,
이제 마지막 행사 하나가 남았다 스승의날,
딸에게 꽃접기 열심히 해서 선생님들께 감사의 편지와 함께 가져다 드리라고 했다
그동안 1,2,3학년 담임을 해주셨던 선생님들이 아직 학교에 계시니까,,
모두모두 감사하다고,,
딸이 팔이 좀 아플것 같아 해서 웃었다,,ㅎㅎ
벌써 12시가 넘었네,,아이들 올시간이 되어가는구나 점심도 먹어야 하는데,,
오늘 지른책들이 빨리 오기를,
오늘은 내책도 몇권질러주었다
요즘 책읽기가 좀 덜하고 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읽어야지 했는데 반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