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끊고 성적이 올랐어요 - 자기주도학습 4000시간의 실험과 기적
정영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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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본다,
또 고민해본다,

아이가 나이를 한살 두살 먹으면서 어릴적 밥안먹는다, 잠잘 안잔다, 투정부리던 그시절이 아니라 아이가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하고 경쟁사회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난 홀로 치열해졌다,
내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까
지금 내가 잘 키우고 있는가를 고민하던 그때를 지나, 지금은 어떻게 해야 내아이가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면서도 공부도 잘 할 수있을까를 고민하다,
그러면서 영어도 시켜야 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 하고,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해야할 것이 왜 그리도 많은지,
영어, 누군가는 말했다,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영어를 배워 뭘 할것이며 영어를 잘한다고 얼마나 잘 하겠는가, 그런데 잘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내아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서 영어는 사교육을 시작을 했다
워낙에 언어를 좋아하는 아이라 아직까지 3학년이 된 지금도 싫증은 내지 않고 잘 따라가주고 즐겁게 책읽기도 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도 천천히 도전하고 잘따라가주고 있다
엄마인 내가 영어를 즐겨 하지 않았기에 지금 영어를 좋아라 하면서 잘하는 아이를 보면 기특하다, 내가 영어를 좀 좋아했다면 어쩌면 내가 가르칠 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책읽기와 수학은 그래도 도전해 볼 수있다, 아이 책읽기도 엄마인 내가 천천히 시켰기에 지금의 류가 된것은 아닌지 고민해본다, 아직 글쓰기가 잘 제대로 되고있다고는 말 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책읽기는 그 어느 친구들보다 잘하고 자기가 읽어야 할 책. 읽고 싶은책. 어떤책이든 스스로재미있게 읽는 아이라 그것만이라도 난 성공했다고 본다., 수학또한 좋아라 하는과목이 아니다 매일 계산의 반복이라고 싫어하는 딸 그래도 엄마인 내가 좋아라 하는 수학이라 내가 가르칠 수있는 부분과 하기 싫어도 매일 조금씩 해야 하다는것을 아는딸은 툴툴거리면서도 잘 따라주고 있다,

엄마인 내가 해 줄 수잇는 부분은 내가 방법도 알려주고 스스로 해쳐 나가는 법도 도움을 주는데 아직어리기에 좀더 크면 스스로 찾겠지만,

영어는 아무리 책을 찾아보고 도전해보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직 학원이란곳은 영어학원만 보내고 있다
어쩌면 아이가 더 크면 스스로 무언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 도와달라고 하는 부분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그럴때 엄마인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자기 주도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엄마인 나도 스스로 공부를 한 세대이기에 알 수가 있다 하지만 요즘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가능한일일까 매일 반분하고 고민해본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는 세상에서 공부또한 ㅁ ㅏ찬가지 아니일까,
누구는 쪽집게 과외선생님덕에 어디를 갔다, 들리는 말을 들으면 스스로 초라해지기도 하다, 난 능력이 되지 않아 내아이이게 그런 환경을 줄 수가 없기에 누군가는 말하겠지. 그런아이가 대학을 가서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할까 하지만 그들도 대학이란 곳에 가며 또 다시 공부하지 않을까자신들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  더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정말 잘하는데 조금 모자란 부분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10이 모자랐을때 10을 채울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 주도 학습을 할때도 멘토가 필요하다, 그 멘토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책에서도 말하고 있다,그리고 이렇게 공부해서 성공했어요 라는 책들을 읽어보면 하나같이 다 옆에는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멘토들이 있었다 포기하려 할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모르는것이 있을때 길을 열어주는, 그런 멘토
내아이에게도 그런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인 나 말고도 더 큰힘이 되어줄 그런 멘토,,

참 묘하고 묘한것이 내아이의 공부가 아닐까,

아이가 머리가 좋아 조금만 노력한다면 최고가 될 수있다면 학원의도움도 없이 그렇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엄마들은 고민 할 것이다,

그래 스스로 공부해서도 이만큼의 성적을 낸 아이들도 있데 , 너도 그렇게  해봐, 무조건 밀어 붙여서 될일도 아니다, 서로가 합이 맞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텔레비전속에서 이프로를 몇번본것 같다,

우리때 내가 대학을 갈때 그때쯤 다시 활성화되어버린 사교육
정말 필요 없다 말할 수있을까.,그렇다면 다 없애 버린다면, 그건 현실로 가능하지 않기에 사교육도 많아지고 , 교육학자들은 자기 주도학습이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난 내아이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으 기르고 도전하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이책을 끝까지 읽었지만 난 아직도 고민중이다,

그리고 내아이는 지금 영어 학원을 갔다,

난 내가 힘이 되어 줄 수 없는 부분 내가 방법을 모르는 부분은 어쩌면 아이가 더 자라도 도움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학원에가 가서 공부를 한다고 아이가 모두가 다 잘하는것은 아니다 스스로 얼마나 더 노력하는냐가 중요하지,
학원에 가든 스스로 공부를 하든
아이의 마음에 달려 있는것은 아닐까 공부란것,
나도 그랬으니까 아무리 주위에서 공부하라고 해도 내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안했던것이 공부니까
하지만 스스로 느낀다면 열심히 할테니까,,
옆에서 내아이에게 난 어떤 부모가 될까
오늘도 고민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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