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누푸 섬의 여우 담푸스 그림책 5
다카하시 히로유키 글.그림, 김난주 옮김 / 담푸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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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이 한층격렬해지던 1944년말. 쿠릴 열도에 있는 어루푸섬에 상륙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은 여우가 참 많은 섬이었다고 합니다, 그섬에는 산을 지키는 노부부가살고 있었는데 전쟁이 나자 부부도 본토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섬에는 밀렵꾼이 설치해놓은 덫이 많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봄이 되었을때 하나의 덫주변에 하얀여우뼈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모습을 본 젊은이는 화가 많이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한적한 섬에 여우가족이살고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랑 두 남매 , 오빠는 듬직하고 동생은 언제나 얌전하고, 아빠는 남매에게 사냥을 가르치지만 씩씩한 오빠는 정말 잘 적응하고 씩씩하게 사냥도 잘하고, 듬직해졌지만 동생은 사냥보다는나비가 도 좋았답니다, 봄이 오고, 눈이 녹아 내리는 어느날 마을에 부부가 찾아왔습니다 부부는 아기 보살님이 서있는 상에 올해도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드리러 왔는데 그곳에 동생여우가 있었습니다, 동생여우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할머니를 잘 따랐지요,동생여우는  숲속 엄마품보다 할아버니 할머니오두막에 와서 지냈다지요 할아버지가 잡아주는 물고기를 먹으면서,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적적하지 않게 따라다니면서 물고기도 잡고 나물도 따고 할머니가 미역말리는것도 도와주고,,ㅎㅎ 장난을 더 쳤지만 그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날 군인들이 섬가까이 도착을 했지요, 군인들은 여우를 보고 놀랐지만 할머니는 괜찮다고 하지요, 그리고 군인들은 떠나고 이제 슬슬 추워지는 계절 할아버지 할머니도 돌아가야 할 시간,
가족들은 저멀리 사라지는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에게 인사를 하네요 이제 섬에는 여우가족만 남았지요, 점점 추워지고 동생여우도 부쩍자라고 그래도 언제나 엄마곁에붙어다니던 동생여우 오빠여우는  점점 씩씩하게 자라고,그러던 어느날 냇가에서 연어잡이를 하는 여우가족 그런데 갑자기 들려오는 총성소리 가족은 놀라 모두들숲속으로 뛰었는데,,오빠여우가 보이지 않네요,
몇일이 지나도 오빠여우는 돌아오지 않고 엄마 여우는 다쳤고, 배고프 동생여우는 먹이를 찾으러 나갔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비명소리 엄마 아빠는 동생여우에게 달려갔지만 동생여우는 덫에 걸려 있었습니다,아빠여우가 아무리 빼내려 하지만 그럴 수록 더 조여오고 그때 들리는 군인들의 소리. 아빠여우는 아기여우를 나뭇가지로 숨겨두고 군인들을 유인하기 위해서 멀리 뛰어갔지요,이제 홀로 남은 동생여우가 엄마 여우
엄마여우는 동생여우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고 어찌 할 수없지만 그저 먹이를 잡아다가 아기에게 먹일 수 밖에,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지쳐가는 모녀 눈이 소복히 내리는 날 엄마여우는 아기여우를 따뜻하게 품에 안고,

잠이 들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봄이 찾아왔지만 전쟁은 더 격렬해지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돌아오지 않고
몇해가 흘렀을까요 전쟁도 끝난 어느날 봄 찾아온 노부부,
그리고 아기보살님옆에 피어있는 봄맞이 꽃 , 그속에 빨깧고 고운 꽃한송이,,

 

전쟁이 안겨다준 단란했던 여우가족에게 안겨준 슬픔
평화로운 섬에 찾아온 아픔. 전쟁은 참으로 무서운것이다, 조용했던 마을을 한순간 절망과 어둠속으로도 몰아버릴 수도 있는것이 전쟁이다,
지금을 살고 있는 아이들은 전쟁의 아픔을 모를것이다, 그저 게임속에만 존재하는 전쟁. 그러나 내 부모님이 겪은 전쟁은 아픔이었고 두려움이었고 슬픔이었다, 친정엄마가 아홉살에 겪은 전쟁은 평화롭고 행복했던 인생에 경험할 수 있는 큰 두려움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린 동생의 죽음,
그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하는 말 절대로 앞으로도 일어나지 말아야할일일라고,,
그러나 현대사회는 총들도 전쟁이 아니라 다른걸고 너무 많은 나라들이 전쟁을 하고 있는것 같다,
전쟁은 사람을 아주 잔인하게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파괴 할 수있는것이다, 동물의 소중한 생명도 한찮게 여길 수있는것이 전쟁이다, 그런 전쟁은 절대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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