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을 꼭 써야 할까? - 십대를 위한 폭력의 심리학 사계절 지식소설 3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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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바람에 날려 투툭투툭 떨어지는 가을,
이가을이 지나면 내딸도 어느덧 4학년이 된다, 아이가 한살 두살 나이를 먹으면서 이런 저런 고민이 늘어나기 시작을 한다,
성장하는 아이. 신체적인 성장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딸,
그런딸에게 생길 여러가지 상황들을 생각하면 참 힘들겠다 싶기도 하다, 해야 할 공부도 많고 친구관계. 인간관계, 엄마가 도와주는것도 한계가 있을텐데,사춘기가 되고, 부모님 품보다는 친구가 좋을 나이에 친구사귀기등 정말 어려운문제들이 많다,그리고 학교 이야기를 하다보면 누구누구는 왕따를 당한다더라, 누가 누구를 왕따를 시킨다더라, 누구네 아들은 학교 짱이란다, 그런데 부모는 모르는것 같다,
누가 학교에서 누구를 때렸단다, 등등 정말 많은 말들이 동네에서 나돌기도 일쑤이고, 어른들도 사람사귀기가 힘든데 요즘 아이들은 더 힘들것이다, 경쟁속에 어른들은 아이를 밀어 넣고 내아이만은 탈선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잘자라주기만을 기다린다,그러나 어디 아이키우는것이 다 내마음 같을까 싶다,
책속에서 만난 종훈이
학교에 가면서 비닐가방안에 펜두자루를 들고 학교에가는 종훈이 학교 짱. ,종훈이는 학교생활하면서 필요한것은 본인이 준비하는 경우가 없다 다 친구들이 알아서 해준다, 그건 종훈이가 일진짱이기때문이다, 그래서 종훈이는 학교 생활이 불펴한것도 없다 그런 종훈이에게 어느날 아침 나타난 방과후 택견선생님. 선생님은 종훈이의 가방을 빼앗아 간다 그리고 선생님을 찾아오라고 한다, 선생님을 만난 종훈이에게 선생님은 한달간 네개의과제를 할것을 약속을 한다,
종훈이의 선택은 과연.  

책을 읽다보면 요즘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그안에 가지고 있는 마음이 어떤마음을지를 세세히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어서 더 마음에 이해하기 쉽다, 

종훈이는 택견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기로 마음먹고 숙제를 시작한다 ,선생님이 내민 숙제는 책을 읽고 느낌을 써오라는것, 종훈이는 모처럼 책을 읽기 시작을 하고, 그안에서 말하려는 내용을 스스로  느끼려고 노력을 한다,그리고 종훈이의 숙제는 과연 통과를  할 수가 있을까
그안에서 또 누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숙제를 하는동안에 일이 터지게 된다,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된 수정이 ,그런데 일진 형이 아르바이트 하는 수정이 누나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수정이 누나를 욕보이고 사진을 찍어오라고 한다, 일진은 서열이 우선이기에 안된다는말을할 수가 없다 고민을 하던 종훈이는 친구를 시켜서 사진짜집기를 해서 형에게 가져다 준다 마음에 가책을 느끼지만, 어쩔 수 없는일,
그러다가 모든일을 알게된 일진형들과 방과후 선생님과의 만남을 계속 하던 종훈이는 마음에 변하를 느끼지만 정말 헷갈리는 부분도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기 힘이 최고인줄로만 알고 그것이 최고라고 느끼는 요즘 청소년들 하지만 그 안에 힘이 폭력은 모든것에 해결책이 될 수없다는것을 말하고 있다, 힘으로가 아니라 지혜로, 이겨내야 할 부분이 있다는것을 우리 청소년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일것이다, 

그리고 일진이 되는 우리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마음일까, 그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가정환경이 편안하곳보다는 문제가 있는경우가 더 많은것 같다, 종훈이도 평범해보이지만 가만 보면 아무 이유없이 폭력적인 아빠 그리고 그 폭력을 묵인하는 엄마, 좀답답한 엄마ㅡ 그안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초등학교에 다닐때는 작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맞고 학교를 다녀야 했던 어린시절 그래서 키가 크고 덩치가 커지면서 힘을 키우고 짱이 된다는 기분이 어떤지를 알게 된 종훈이었다, 

그런 종훈이에게 나타난 방과후 선생님은 종훈이에게 폭력보다는 다른 해결책이 있다는것을 알려주고자 한다, 그리고 종훈이와 선생님이 말하는 폭력은 개인의 문제일지. 방관자는 문제 가 없을까, 문제 해결 방법은 무엇일지를, 고민해보고 평화롭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 지혜를 찾아본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그리고 조금씩 변해가는 종훈이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주먹보다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우리아이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는것이다 무조건적인 복종과 어른들의 말을 다 순종해야 하는 아이를 원하는것이 아니라지금 우리아이들이 겪는 문제가 무엇이며 그 해결방법이 무엇일까를 함께 고민하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그렇게 하다보면 우리아이들의 청소년기는 좀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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