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 담푸스 어린이 5
가브리엘라 루비오 글.그림, 배상희 옮김 / 담푸스 / 2011년 4월
절판


나노,나나가 학교에 간 첫날
엄마,아빠는 아이들이 하교하는 시간에 맞추어 마중을 나갔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에 어떠했는지 궁금한것이 많이 질문을 하네요, 하지만 쌍둥이 나나는 너무 즐거웠는지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나노는 별로 시큰둥하네요, 그런데 어 ! 이상하네요,나노의 등에 가방이,
가방속에 책이 하나도 없네요, 어떻게 했냐고 물었더니. 정류장에 두고 왔다네요, 왜?
"선생님이 책을 모두 머리속에 넣어야 한다고 하는말에"나노는 너무 이상하다고 하네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엿볼 수있을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정말 선생님이 좀 너무 하셨다 싶기도 하고 학교에 등교한 첫날 아이들에게 너무 겁을 주었지요,ㅎㅎ

그날 식사시간에 엄마 아빠는 나노에게 설명을 하려고 안간힘을 쓰네요, 머리에 책을 다 넣으라는 말이 아니라 그건 비유적인 표현이다 라고 말을 하면서 이런저런 예를 들지만 나노는 그저 시큰둥할 뿐이네요 엄마 아빠는 답답하기만 하고,

엄마 아빠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나노에게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을 하지요, 하지만 나노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아직 모르겟어요, 공부하지 않아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는데 왜 궂이,,
에고 답답하다, 조금은 엉뚱한 나노지만 솔직히 저도 가끔 궁금하지만 세상사가 그게 아니라서,,, 하지만 공부는 꼭 해야한다고 합니다 엄마는 기회가 될때마다 나노에게 공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간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노가 좋아하는것을 비유해서 말하지만 나노는 꿈쩍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는 나노가 좋아하는 연유를 먹지 못하게햇지만 나노는 더 즐거워하네요,

그러던 어느날 이제 시험보는날이 다가오고, 나나는 즐겁게 공부를 하는데 나노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그리고 어른들의 모든것을 재는버릇을 알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나랑나노는 어른들을 점수 매기기를 하지요, 아마 우리아이들의마음이겠지요,
공감이 확 와닿더라구요.,. 그렇다면 내아이는 내게 몇점을 줄까요,?

역시 나노는 시험을 엉망으로 보아서 주말학교에 가게 되었지요,
그래도 나노는 그 시간이 그렇게 재미없지 않았던것 같아요, 선생님은 역시 재미있는 선생님이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끄는것같네요,,,,ㅎㅎ

그런데 부모님들은 자꾸 나노가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병원에 찾아갔더니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하네요,그래서 나노는 정신과 선생님도 만나고 교육학자도 만나고 그래도 이상한것은 어른들이네요,
내가 생각해도 나노가 만난 어른들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나노는 씩씩해서 좋네요,

나노는 이해할 수없는 일들이 자꾸 자꾸 늘어나요, 나나는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좋다고하네요,
나노는 이해 할 수가 없어요,
그런 나노를 바로보던 부모님들은 이제 두손두발 다 들었다고 하네요,,정말 이제 나노는 공부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일학년이 끝나가는 날 선생님은 특별시험을 봤어요, 특별시험은 공부잘하는 몇명의 친구들만 보기로 했지요, 정말 특별시험 .그런데 나노는 생각해봅니다, 만일 본인이 시험을 본다면 잘볼일은 없지반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에게 시험을 보게 해달라고 하지요, 선생님은 흥쾌히 보게 해주었지요, 시험이 끝나고 답안지가 나온날 선생님은 나노의 답을 아이들에게 읽어주지요,아이들은 나노의 답을 보고 웃고 난리가 났어요 나노는 얼굴이 빨개 졌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나노의 답이 제일 옳은 답이라고 하네요, 선생님은 나노의 마음을 이해한것같아요, 나노는 이제 일학년을 졸업하고 이학년으로 올라 갈 수있게되었어요,,

나노를 통해 우리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얼마나 힘들까 유치원때까지 즐겁게 놀다가 요즘은 유치원부터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공부가 재미없을 수도 없는데 무조건 공부하라고 하면 어쩌나, 부모마음은 다 같다고 하지만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해주었으면 하는 마음, 그러나 아직 공부의 재미를 스스로 못느끼니. 공부는 본인이 좋아야 더 재미있고 즐거울텐데,그렇게 공부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이 즐거운 공부가 되면 참 좋을텐데,,
스스로 공부하는 공부의 의미를 알게되면 더 행복한공부가 될텐데,,
엄마의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 너무 닥달하지 말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부모가 되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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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1-10-27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ㅎㅎ 지금 야간자율학습 감독중인데,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칠판에 '야자 왜 해요?'라고 써놨더라고요. 이 책을 읽혀봐야할까요?

울보 2011-10-28 00:52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지요, 야자 정말 우리때도 있던 야자, 아직도 있군요,,선생님들도 아주 힘드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