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나무 위의 눈동자 동화 보물창고 36
윌로 데이비스 로버츠 지음, 임문성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11세 소년롭
롭은 오늘도 외롭다,
아니 노상외로웠던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요즘 롭의 집안에 큰누나 결혼식이 이틀앞으로 다가오면서 롭의 집안은 다른 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듯 사람들은 아주 많이 드나들지만 롭을 챙기는 사람은 없다
엄마는 누나의 웨딩드레스며 결혼준비로 바쁘고 아빠도 마찬가지이다,
작은 누나도 언제나 누나 결혼식때문에 바쁜듯하다,
그래서 롭이 밥을 먹었는지 챙기는이들도 없다,
그런 롭은 오늘도 외롭다,
그래서 노상 그랫듯이 체리나무 위에 올라가,,
마을 구경한다, 그리고 제일 문제의 집,
자기만의 공간에서 마을에서 제일 이상한 칼로웨이 부인의 집, 노상 목에 망원경을 걸고 마을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괴롭히는 부인,
종종 롭의 고양이 "애물단지"때문에 부인이 롭의 식구를 괴롭힌다,ㅡ 그래서 롭은 애물단지가 칼로웨이 부인댁에 가는것을 막기 위해서 매일 노력을 하지만 잘 안된다,
그날도 그랬다
홀로 외로이 체리나무의 올라가 체리열매를 따 먹으면서 그집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애물단지가 그 집 창문으로 다가가는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창문을 연 칼로웨이 부인
그리고 창문밖으로 갑자기 떨어진 부인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그곳에 칼로웨이 말고 누군가가 있다,,분명 있었다
너무 놀란 롭은 나무를 내려와 집안 식구에게 이야기를 한다 아빠는 가족을 모두 집안에 남겨 두고 체리나무 근처 부인의 집가까이 가서 부인의 시체를 확인하고 경찰서에 연락을 한다,
그런데 경찰이 도착하고 부인의 죽음은 추락사로 결론을 난다 롭이아무리 아니라고 이야기를 해도 어른들 그누구도 롭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아무일 없었던듯 누나의 결혼식은 하나둘 진행되어가고 누나의 결혼을 축하해주려고 친척들이 방문을 하고 ,집안에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롭은
어딘가 모를 찜찜함게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하지는 않고,
롭은  그 상황이 너무 너무 싫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하지 않는 가족때문에 더 속상하고 외롭다 그래서 다시 체리나무 위에 오른다,,그리고 ,, 

과연 롭은 그날 있었던 범인을 찾을 수있을까,
이야기는 아주 흥미 진지하게 진행을 한다,
질질 끌지도 않고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그 재미를 더 한다,
롭이 과연 범인과 만날까
저 많은 이들중에 모두가 칼로웨이 부인을 싫어했다는데
과연 누가 있었던걸까
결혼식은 잘 끝날까
롭은 가족들과 좀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있을까
어른들은 아직 어린 소년의 이야기를 계속 무시할까
이야기를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쥔다, 정말 한편의 영화를 본것 같다, 

그리고 가족간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무리 집안에 큰행사가 있더라도 우리아이들을 챙기는 일은 잊지 말아야 할것 같다,
체리나무위에 한소년
외로울때면 안식처로 찾던 그자리에서 경험한 그 뜻하지 않은 무서운 장면을 가족들의 사랑으로 잊기를,,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체리나무위에 오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나도 내아이를 외롭게 하지않았나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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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8-29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표지가 섬뜩한 느낌인데~ 살인을 목격했기 때문이군요.
대화하는 가족, 소통하는 가족...우리의 화두지요.^^

울보 2011-08-31 15:35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소통하는가족 참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