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수요일부터 아프기 시작한 두통은 가실줄 모른다
왜?
원인은 알것 같기도 한데,
약을 먹어도 별 소용이 없다
오늘은 눈까지 많이 아프고 피곤하다.,
어제 저녁도 너무 피곤한 눈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잠들어버렸는데,
어제 부터 새롭게 읽기 시작한책,
어제는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오늘도 한페이지도 읽지 못하고 있다
아프다는 핑계로 운동도 가지 않고 아침에 청소를 마치고 잠시 눈붙이고 있다가
벌써 아이 올시간 놀이터에 나갔더니
놀이터에서 놀다 들어간다고 들어오려 하지를 않아서 잠시 딸 오기를 기다렸다
들어왔다
딸은 오늘 부터 영어학원 시간이 많이 뒷시간으로 밀려
이제 부터 매일매일 더 힘든 하루를 보내게 생겼다
에고 참,
요즘은 한자 공부하느라 힘든데,
에고 안쓰럽지만 그렇다고 하지 말아라 말도 못하는 정말 무정한 엄마 아닌가,
좀 힘들면 그래 좀 쉬어볼까가 아니라 그래도 좀더 노력해보자 노력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올거야 ....라고 말하는 내모습을 보면서 나도 참 못된 엄마구나 싶다,
ㅎㅎ
오늘 저녁 메뉴는 맛난 카레 학원에서 오면 바로 저녁을 먹여야지, 에고 힘들다, 눈이 너무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