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한 월요일,
토요일은 아주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요즘 토요일은 너무너무 정신이 없다,
마음이,
옆지기 퇴근과 동시에 친정으로 출발
먼리 여수에 사시는 오빠게서 올라오신다고 하셨다
친정에 도착을 하니 아홉시
생각보다빨리 도착을 했다
오빠는 육류를 드시지 않는다
오빠는 요리사다,
지금은 요리를 하고 계시지 않지만 예전에는 주방장이었다
육류를 드시지 않지만 누구보다 요리를 잘한다
요즘은 서산에서 일을 하고 계셔서 맛난 해산물과 회를 하나가득 가져오셨다
처음으로 피조개란것을 회로 먹었다
와! 그 첫느낌은 피다,
정말 조개에서 어떻게 저런 사람피랑 똑같은 ,,
피조개의 조갯살은 초장을 찍어먹고
피는 소주에 타서 마신다,으윽,,,
그리고 광어회도 먹고
맛난 쭈구미 볶음도 먹었다
정말 맛나다,
역시 오빠의 요리솜씨는 최고다
두 여동생은 맛나게 받아만 먹었다
모처럼 세형제가 맛ㄴ 옛날이야기를 하면서 놀았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일이있어서 출발하신 오빠는 왠지 쓸쓸해보였다
친정에서 외할머니 병문안하고 옆지기랑 엄마 머리손질도 하고 동생네 가서 삼겹살도 먹고
조금일찍 집으로 출발을 했는데도 열시다
집에 도착을 해서 치우지도 못하고 딸 숙제 챙기고 잠자리 봐주고 나도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내가 자던 곳이 아닌곳에서 잠을 자면 편치가 않아서,,ㅎㅎ
아침에 밀린 집안일도 얼른 끝마치고 지금은 커피한잔이 생각이 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