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재활용을 하고나서
어제 한머리, 오늘 감았다,
좀 풀어질까 싶어서,
그리고 옷을 입었다
청소도 끝내고 그냥 나가고 싶었다
날씨도 좋고,
나가는 길에 아이 친구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다
마실오란다,
그래 가고자 했던 곳에 가봐야 돈만 쓰겠지
그래서 딸기 한박스를 사들고 마실을 갔다,
세명의 여자
커피한잔
그리고 이어지는 새학기 선생님 아이들,
두명은 큰아이도 있고,
둘째도 있다
공감대는 아이들의 다름으로 시작된다,
아이들 키우면서 어려운점
아이들의 행동과 말
학교 생활
어떻게 키울것인가 까지,
정말 오고 가는 말속에 우리는 시간가는줄 모른다,
더 노닥거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다 된탓에 발길을 돌렸다
다음에 또 만나자
또 이렇게 시원하게 이야기라도 하자,
두런두런
속닥속닥,
수다를 떨고 난 후 조금은 긴한숨이 나오지만
그래도 그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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